[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정재훈 삼육대학 약학대학 교수가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재선임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부위원장에는 김성진 경희대 약리학 교수와 이광현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위원장을 맡게 된 정 교수는 광고심의는 물론 그동안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협회와 제약사, 광고대행사 간 소통을 이끌어내며 합리적인 운영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갈원일 협회 부회장은 원희목 회장을 대신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갈 부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며 순조롭게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다"며 "최근 이슈화된 전문의약품 광고 요구사항에 대해 현명히 대응하고 심의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공평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제약계 등 각계 추천을 받은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7일부터 오는 2020년 4월30일까지 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에 근거해 의약품 광고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래는 2019년 의약품광고심의 위원 명단(가나다 순).
▲위원장 : 정재훈 ▲부위원장 : 김성진, 이광현 ▲위원 : 고정관(조아제약 부장), 김경의(소비자시민모임 본부장), 김명중(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팀장), 김상경(신신제약 상무), 김선욱(법무법인 세승 변호사), 김인주(SBS 부국장), 김호동(휴온스 이사), 민양기(강남성심병원 의무이사), 엄태훈(대한약사회 전문위원), 이시훈(계명대학교 교수), 조태준(SK바이오사이언스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