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경희대병원 동석호 교수 대한췌장담도학회 회장 취임 등
[오늘 의료계는?] 경희대병원 동석호 교수 대한췌장담도학회 회장 취임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5.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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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민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윤여민 교수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윤여민 교수는 지난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윤 교수의 이번 수상은 진단의학검사 표준화체계 구축 사업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병원에 따르면 윤 교수는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질병관리본부 내 국가 표준의학검사실을 확립하고 당화혈색소(HbA1c)와 총콜레스테롤 검사, 중성지방 검사, LDL 콜레스테롤 검사 등에서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데 공헌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임상검사실과 체외진단제품의 품질인증 사업 등 진단 검사의 표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사업 임상검사질 관리 과제에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간 참여하면서 빈혈,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간질환 등 만성질환 유병율 산출에 필요한 임상검사의 질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국제적으로 진단의학검사의 세계 표준화와 일치화를 위해 세계임상검사표준화컨소시엄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윤여민 교수는 “국가 진단의학검사 표준화 사업 수행에 참여해 의료기관 임상 검사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 보건의 향상과 올바른 국가 보건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윤여민 교수는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 보건정책 수행에서 진단검사 의학과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연세의료원,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사업' 주관 기관 선정

연세의료원 CONNECT-AI 사업단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주한 ‘5G-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단은 연세의료원을 주관 기관으로 의료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 정부출연연, 공공기관 등 20개가 넘는 기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5G+ 전략’의 핵심서비스로, 사업단은 3년간 180억원을 지원받아 국민의 안전을 위한 AI 기술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과 적용에 나선다.

사업단은 2020년 말까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2021년 광역지자체 실증이 마무리되면 정부는 2025년까지 구급차 7000여 대와 응급의료기관 400여 곳 등 개발된 시스템을 실제 의료 현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된 서비스는 과기정통부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정밀의료 분야 의료정보시스템개발사업, 의료인공지능솔루션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인공지능 의료 AI 서비스구현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선 사업의 1차 목표는 응급 상황에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개발해 치료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다.

AI를 기반으로 환자 중증도를 신속하고 정확히 분류하고 적절한 응급 처치를 제공해 최적의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며, 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중증외상‧심정지 등 4대 중증 질환 관련 응급 상황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사업단은 5G통신망을 기반으로 '소방청-중앙응급의료센터-119구급대-의료기관'의 전산 시스템을 연결해 AI 기술 기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한다.

병원에 도착한 이후 의료 서비스가 이뤄지는 방식이 아닌 환자 발생 신고 단계부터 응급 의료서비스 제공 전 과정에서 각 구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개발 내용으로는 음성‧영상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들이 현재 태블릿PC에 수동으로 입력하는 구급활동일지를 자동 입력하게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개별 응급 상황에 맞는 구급활동지침 제시 ▲화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응급진료센터와 연락 ▲환자 생체 정보에 기반한 중증도 분류 ▲응급의료센터 포화도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최적 이송 병원 선정 ▲최적 이송 경로 안내 등으로 구성했다.

이는 지난 수 년 간 심혈관연구소 박은정 교수, 응급의학과 김지훈 교수 등이 함께 진행해 온 스마트 응급의료서비스(SEMS)와 라이프태그 사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장혁재 교수는 “이번 사업은 최신 5G-AI 기술을 통해 일상적 응급 상황부터 대규모 재난 상황에까지 급박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사회의 기대가 큰 만큼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세계 최초 5G-AI 의료서비스를 의료원이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 김해국 관리처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김해국 관리처장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해국 관리처장은 지난달 30일 노사협력증진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일 대구고용노동청 ‘2019년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있었다.

김 관리처장의 이번 수상은 노동자의 복지향상 및 권익증진을 위한 단체보장성 보험제도 개선, 급식 보조금 인상, 통상임금 범위 확대, 간호직의 수습제도 도입,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적치사용 제도 도입,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급여 및 복지 차별 개선, 주 52시간 근무제 안착 등 노사관계 선진화 기여에 따른 것이다.

한편 김 관리처장은1986년 동산의료원에 입사해 고객관리팀장, 기획예산팀장, 구매팀장, 새의료원건립추진본부 단장 및 부장, 경영지원차장, 경영지원부처장을 역임했다.

 

 

물리치료사협회, 강원 산불 모금액 1230여만원 적십자사에 전달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8일부터 29일까지 중앙회를 비롯해 16개 시·도회의 학술대회 및 보수교육 행사시 자발적인 모금과 14개 분과학회, 4개 협의회, 물리치료학과가 있는 45개 4년제 대학, 39개 3년제 대학별 등이 모금해 123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근희 회장은 “강원지역의 이재민 분들께는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하며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임직원 및 소속 각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지원해 신속한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병원, 입원 환아를 위한 행사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일 10시30분부터 본원 소아병동에서 ‘입원환아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입원 환아 및 가족이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입원 생활의 좋은 경험이 되도록 하기 위해 ▲풍선아트 ▲구연동화와 퀴즈놀이 ▲스토리텔링 ▲마술공연 ▲엄마와 함께 쿠키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산불 구호 성금 1000만원 전달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지난달 30일 학교법인 일송학원과 강원도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강원 산불피해 복구지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성금과 함께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We路(위로)캠페인 ‘희망의 메시지 카드’ 200장도 함께 전달했다. 카드에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들이 담겨 있다.

이재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장은 “우리 이웃들의 아픔을 손 놓고 볼 수 없어 병원과 재단 교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큰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이 다시 재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교직원들은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의 긴급 구호와 피해 복구를 돕고자 지난달 ‘We路(위로)캠페인’을 열고 성금 모금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의학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 재지정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의학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재지정을 받았다. 재지정 기간은 2019년 5월12일부터 2024년 5월11일까지 5년이다.

의평원이 인정기관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에 한해 의사국가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제5조도 차질없이 이행될 전망이다.

의평원 김영창 원장은 ‘앞으로도 의학교육의 수월성 확보와 지속적 질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서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힌퍈 정부의 교육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 지정제도는 ‘고등교육법’ 제11조 2에 의거해 교육부장관이 지정한 인정기관으로 하여금 학부·학과·전공을 포함한 학교운영의 전반과 교육과정을 평가인증하는 것으로, 고등교육의 질적 향상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의평원은 2014년 5월에 인정기관으로 처음 지정된 바 있으며, 2019년 5월에 인정 기간이 만료될 예정임에 따라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제7조에 의거해 교육부에 인정기관 재지정을 신청했다.

의평원은 교육부로부터 인정기관 지정기준인 평가인증의 합목적성, 인프라, 기준 및 방법, 실적 및 활용 등의 항목에 따른 심사를 받았고, 그 결과 인정기관 지정기준을 충족하여 5년간 재지정됐다.

의평원은 1998년에 국내 최초로 전문학문분야 평가인증 사업을 시작해 의학교육의 발전에 공헌을 해 온 국내 유일의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관이다. 2016년 9월엔 세계의학교육연합회로부터 평가인증기관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경희대병원 동석호 교수, 대한췌장담도학회 회장 취임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동석호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동석호 교수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제18대 대한췌담도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4일부터 1년이다.

동석호 교수는 “우리 몸 깊숙이 위치해 있는 췌장·담도의 특성 상 진단이 어렵고,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활발한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며 “췌장·담도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 교수는 대한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 공식 출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지난 2일 국민연금공단 부산회관 3층 에메랄드 홀에서 ‘부산지원 개원식’을 열었다.

이번 개원식은 영남권역 의료분쟁 해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앞서 부산지원은 지난해 5월부터 방문상담 및 조정신청 ․ 접수, 출장 조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현재까지 577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126건의 사건을 접수하여 81.8%의 조정개시율을 보이는 등 영남권역 의료분쟁 해소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윤정석 원장은“그 동안 쌓아온 의료분쟁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지방의 의료분쟁 해결과 국민들의 제도 접근성을 제고해 의료중재원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부산지원은 의료중재원의 첫 번째 지방지원으로써 큰 의미를 부여하고, 영남권역에서 환자와 의료인 모두로부터 신뢰받는 중추적인 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료중재원 부산지원은 “‘피신청인의 사무소 또는 영업소 소재지가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역에 속한 경우를 관할’로 하고, 신청인이 희망하는 사유가 합리적일 경우에는 서울 본원에서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며 “그 동안은 조정·중재사건의 기일 출석을 위해 환자 측과 병원 측 모두가 서울로 1회 이상 원거리 이동이 불가피하였으나 부산지원 개원을 통해 접근성이 크게 완화됨으로써 조정개시율이 향상돼 제도 실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지원은 평일 오전 9~12시, 오후 1~6시까지 방문상담과 조정․중재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다.

 

명지병원 뉴힐콘서트, 정대석 명인의 거문고 공연

명지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정대석 명인을 초청, 시즌2의 마지막 뉴힐하우스콘서트를 연다.

이날 정대석 명인은 거문고와 향비파 그리고 노래가 어우러진 ‘백설이 잦아진 골에’와 ‘거문고 술대 꽂아 놓고’, 거문고 독주 ‘달무리’, ‘거문고로 그리는 풍경’, ‘정대석제 거문고 산조’ 등의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 이후 음악평론가 이소영 교수(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의 진행으로 음악평론가 윤중강 씨가 패널로 참여해 정대석 명인의 음악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대담 ‘정대석 명인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이 날 공연의 장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김정수 용인대 명예교수, 향비파와 노래는 국가무형문화제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신용호 국가무형문화재 가곡전수관 사무국장이 맡는다.

 

성형외과학회,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외상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지난달 5일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대한외상학회와 외상환자 진료의 질 향상과 외상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회에 따르면 성형외과는 재건과 미용을 아우르는 전문진료 과목으로서 외상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권역외상센터의 전담전문과 지정에서 빠져있으며, 2018년 추가된 지원전문과 지정에서도 배제돼 외상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있다.

응급외상환자 진료영역에서 의료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성형외과의 역할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고 향후 권역외상센터의 전담전문과 또는 지원전문과에 성형외과가 포함돼야 하며 중증외상환자도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학회는 설명했다.

이에 성형외과학회는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외상학회와 포괄적인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업무협약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달 5일 경기도 성남시 밀피토피아호텔에서 열린 제7차 환태평양외상학회 및 제34회 대한외상학회 학술대회장에서 이를 시행했다.

성형외과학회 관계자는 “외상환자의 진료 초기 단계부터 성형외과가 참여함으로써 외상환자에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 발생을 최소화해 외상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결과적으로 의료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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