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김범준 교수, 뇌졸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등
[오늘 의료계는?] 김범준 교수, 뇌졸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5.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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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상명대학교, 의료 및 교육, 산학연구 분야 협약 체결

명지병원은 1일 오전 11시 상명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상명대학교와 의료 및 교육, 연구 분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교직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상호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명지병원은 상명대학교의 보건건강관리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교직원 및 학생들의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등의 구성원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과 상명대학교는 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산학 연구 분야에 협력,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수준 높은 성과를 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80여 년의 발전과 도약의 역사 속에서 진리, 정의, 사랑을 교육이념으로 인재 양성과 학문 연구에 매진해 온 명문 사학 상명대학교와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시대적 흐름과 변화의 중심에 서서 미래사회를 주도해가는 상명인들의 건강증진과 산학연구를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박상준 연구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상명대학교 백웅기 총장과 김종희 행정대외부총장, 우제완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준식 명예이사장, 카타르서 군의무사령부 군의관 대상 한방 치료 강연

자생한방병원은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지난달 29일 카이로 도하에서 한방 치료 강연을 실시했다.

카타르 군의무사령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강연은 군의관, 간호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동작침법(MSAT), SJS 무저항요법 등 한방 비수술 치료법의 원리와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강연 이후에는 카타르 군의무사령부 소속 군의관들이 부작용이 적고 즉각적인 통증 완화를 보이는 한방 치료법의 활용 가치에 대해서 논의하고 군인과 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방 치료를 실시했다.

또 자생한방병원과 카타르 군의무사령부는 카타르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이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부작용이 적고 즉각적인 통증 완화 효과가 장점인 한방 치료법은 군인이나 운동선수처럼 활동량이 많아 근골격계 통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라며 “근골격계 질환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한방 치료법은 임상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협의회 공동 학술대회 개최

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본관 4층 한마음 홀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대 치의학의 다양한 이슈와 해법’을 주제로 ▲상악동 거상술의 숨어있는 함정 피하기(한림대학교 변수환 교수) ▲3D digital 교정에서의 성공적 치료 전략(고려대학교 이언화 교수) ▲소아청소년의 Molar incisor Hypomineralization(MIH) 살펴보기(이화여자대학교 마연주 교수) ▲Strategies for Success in Zirconia Restorations(아주대학교 김희경 교수) ▲연구자, 대학원생을 위한 좋은 의학 논문 작성법(강릉원주대학교 김성곤 교수) ▲Digital dentistry의 실상과 미래(대구미르치과 김종철 박사) ▲Diagnosis and treatment of odontogenic cutaneous sinus tract(가톨릭대학교 감세훈 교수) ▲Keratinized tissue widening around dental implant(아주대학교 정재숙 교수) ▲아는 만큼 보이는 방사선사진(한림대학교 김영희 교수) ▲임상에서 만나는 약물관련 악골괴사(MRONJ)의 최신문헌 고찰(가톨릭대학교 김지연 교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올해부터 임상치의학대학원이 보건복지부 보수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보수교육점수 4점이 주어진다.

 

건협,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5월22일부터 6월20일까지 ‘제9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청소년(중, 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 이상,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포스터 형식의 순수 창작물로, 규격은 2MB 이내 jpg 파일로 A3 Size 가로형, 세로형 모두 가능하며, 반드시 작품에 주최․후원기관 로고를 삽입해 6월20일 오후 5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출품작은 작품성, 심미성, 독창성, 활용성, 의미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7월10일 공모전 홈페이지 및 건협 홈페이지에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소년부 대상(교육부장관상), 대학‧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우수상(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에서 20명(팀)에게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돼 지자체, 보건소, 학교 등으로 배부되며,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홍보물 및 책자, 리플렛, 건강캠페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몽골 환아 3명에게 심장수술로 새 생명 선물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몽골 환아인 바트볼드 바트-에르헤스(Batbold Bat-erkhes, 남/만3세), 뭉흐바야르 뭉흐체첵(Munkh bayar Munkhtsetseg, 여/만15세), 타미르 에네렐(Tamir Enerel, 여/만4세)을 초청해 자선 진료와 수술로 새 생명을 선물했다.

3월26일 소아심장 분야의 권위자인 흉부외과 이철 교수의 첫 수술 시작으로 27일과 29일, 총 3명의 환아에게 심장 수술을 진행했다. 환아들의 주치의는 소아청소년과 이재영 교수가 맡아 이들의 진료와 회복을 지휘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나눔의료를 통해 주위 어려운 국가에 고통 받고 있는 환자 발굴, 초청 및 지원에 힘써 지구촌의 아픈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자선 치료를 받고 있는 몽골 환아 3명을 포함해 서울성모병원에서는 몽골 극빈환자 초청 수술 사업으로 입원 및 외래비용 전액을 2016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59명의 환아에게 지원하고 있고, 2018년에 총 15명의 몽골 초청 환아들의 치료가 완료됐으며 올해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김범준 교수, 뇌졸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신경과 김범준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는 27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2019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혈압 변동성이 뇌졸중 재발에 미치는 영향’, ‘소혈관 질환에서의 혈소판 제재 치료’, ‘혈관 모양에 따른 동맥경화 위험도’ 등 동양인의 뇌경색 특성에 대한 다수의 연구를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동양인에게서 흔한 소혈관 질환에서 출혈의 위험이 높은 경우 아스피린에 비해 실로스타졸이 향후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동양인에게 두개 내 동맥경화가 많은 이유를 혈관 모양으로 설명한 바 있다. 두개 내 동맥경화가 있는 환자에서의 혈압 조절에 따른 백색질 변성의 차이에 관한 연구 결과도 내놨다.

김 교수는 “뇌졸중은 환자의 뇌경색이 발생하는 기전을 고려해 맞춤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동양인 뇌경색의 특성에 맞는 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뇌졸중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 회원 중 최근 1년간 뇌졸중 및 뇌혈관 질환 관련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신입교사 워크숍 개최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는 지난달 30일 한양대학교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제14회 병원학교 신입교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병원학교 교사로서 필요한 병원학교 소개와 소아암의 특성 및 감염관리 등 의료관련 교육과 함께 선배교사로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1명의 신입교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영호 병원학교장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는 병원학교가 지속될 수 있던 것은 지난 14년간 봉사해 온 현직교사, 학생교사, 기업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신입교사들의 교사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11월 25일 개교한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는 장기치료로 학업의 연속성 및 또래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함께 학업 중단없이 완치 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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