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엑소좀 유래 성분 발모 효과 규명"
"세계 최초 엑소좀 유래 성분 발모 효과 규명"
프로스테믹스 ‘2019 국제 엑소좀 학회’서 연구결과 발표

엑소좀 유래 성분, 모발 성장 인자 및 재생신호물질 활성화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4.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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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프로스테믹스가 세계 최초로 지방줄기세포배양액 내 엑소좀 유래 성분의 발모(탈모치료) 효과를 규명해 국제 학회에서 발표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19 국제 엑소좀 학회’(ISEV, International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에서다. 

‘2019 국제 엑소좀 학회’는 엑소좀의 기초 연구부터 임상까지 전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로서 엑소좀 연구자 1000여명이 500여개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프로스테믹스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인체지방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모발 성장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결과다. 이 회사는 엑소좀과 엑소좀 유래 성분이 모발 성장 인자 및 신호물질을 증가시켰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엑소좀은 약 100nm 크기의 세포밖 소포체인 세포간 신호전달물질로 줄기세포 바이오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간과 동물에서 다수 보고되었으며, 식물과 미생물에서도 발견된다. 엑소좀은 신약 개발을 위한 세포 제어 기술의 핵심으로 최근 국내외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2019 국제 엑소좀 학회’ 참가한 프로스테믹스 박병순 대표(오른쪽), 최은욱 대표(왼쪽), 최혜인 박사(가운데)
‘2019 국제 엑소좀 학회’ 참가한 프로스테믹스 박병순 대표(오른쪽), 최은욱 대표(왼쪽), 최혜인 박사(가운데)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30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엑소좀 토탈 플랫폼인 엑소플랜트(EXOPLANT)®를 적용해 화장품 및 원료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탈모 치료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며 “대표 제품인 AAPE®는 피부, 두피 케어를 위한 병원용 앰플로, 이 제품은 세계 30개국에 수출되었고 10분당 1명이 시술 받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테믹스 박병순 대표는 “이번 연구는 엑소좀유래 성분이 모발 성장에 실질적으로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라며 “이를 화장품 성분으로 상용화하고 탈모 치료제 연구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글로벌 엑소좀 시장이 연평균 18.8% 성장해 오는 2030년 2억28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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