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연세의료원, 국내 최초 5G 디지털혁신병원 용인에 도입 등
[오늘 의료계는?] 연세의료원, 국내 최초 5G 디지털혁신병원 용인에 도입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4.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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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국내 최초 5G 디지털혁신병원 용인에 도입

연세의료원은 26일 SK T-타워 임원회의실에서 SK텔레콤과 5G·AI·보안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5G가 의료기관의 기간 통신망으로 들어가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20년 2월 개원 예정인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 5G 망을 구축하고 ▲응급상황이 발생시 AI스피커를 통해 간호 스테이션 음성 통화 ▲홀로그램 등 실감미디어 기술통한 보호자의 사이버 병문안 ▲음성인식 ‘누구’를 통한 실내기기 조작 ▲안면 인식 출입통제시스템 ▲양자암호통신망 도입을 통한 보안성 강화 ▲병동 대시 보드 및 모바일 디바이스로 환자 생체 징후 모니터링 등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디지털혁신병원을 구현한다.

또 병원 내 위치 측위와 3D 맵핑을 통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 등 영상인식기술 기반 AR 실내 길 안내로 검사실 등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연세의료원과 SK텔레콤은 5G기반 ICT 기술을 이용한 의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 우선 도입하며, 검증된 솔루션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현 시대는 첨단 디지털시대로 의료기관도 디지털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첨단 혁신기술들을 적용하는 지능형 디지털혁신병원으로써 연세의료원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아시아 허브병원을 지향하는 (신축)용인세브란스는 디지털혁신병원을 통해 혁신과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며 “최고의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SKT와 지속 협력을 통해 새로운 환자안전과 환자경험을 체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협 동부지부, 건강교육강좌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25일 15시30분부터 협회 지하 1층 보건교육관에서 내원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건강교육은 ‘건강검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국가건강검진 및 영상검사, 내시경검사 등 건강검진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켜주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대치과병원,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29일 치과병원 4층 회의실에서 중국 하얼빈시 제2병원과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및 바이오급속교정 시스템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희대치과병원은 치과종합검진센터,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구축 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400병상 규모의 중국 대형종합병원인 ‘하얼빈시 제2병원’ 내 치과검진 및 교정센터 도입에 발판을 마련한다. 또 상호협력 하에 진료 및 교육 교류, 지원도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중국 최초의 치과검진 및 교정시스템 도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원활한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외 구강질환 예방을 선도하는 대학치과병원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결식에는 황의환 치과병원장, 최용석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장, 중한건강의료발전위원회 김성훈 회장과 우정호 부회장, 중국하얼빈위생건강위원회 커윈난 부주임, 하얼빈시제2병원 쉬용 서기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일산병원,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전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 구호 활동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132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성금 모금은 노사 합동으로 임직원 1570명이 참여했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지역 주민들께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 상황을 지속해서 살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일산병원은 강원 산불 발생 때 긴급 의료구호팀을 두 차례 파견해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 개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제8회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우선순위 설정’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마련에 있어 의료기술평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싱가폴, 일본, 태국,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7개 국가의 의료기술평가 기관 34곳에서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약 3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각국의 의료기술평가 적용 사례와 보장성 강화를 위한 지역 과제에 대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기관 소속 80여명의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에 대하여 전문가 그룹의 지식공유 차원의 코멘트가 이어져 참여 연구진들의 역량 강화 기회도 제공되었다.

이 외에도 WHO, INAHTA(국제 의료기술평가 협력체), HTAi(국제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IJTAHC(보건의료기술평가 국제저널) 등 국제기관 관계자도 자리하여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와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의료기술평가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를 진행했다.

NECA는 27일 진행된 HTAsiaLink 이사회에서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사무국을 맡게 되었으며 앞으로 이사회 운영을 통해 국제 협력연구 운영, 회원국가 및 회원기관 협력관계 구축과 이사회 규정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NECA 이영성 원장은 "이번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서 의료기술평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나침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NECA는 의료기술평가의 글로벌 리더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보편적 의료보장의 실현을 위하여 활발한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TAsiaLink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술평가(HTA) 기관의 협력체로 HTA 정보와 연구경험을 공유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위해 2010년 설립됐으며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폴, 호주 등 17개국 3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는 의료기술평가 및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학술적,정책적 토론의 장으로서 매년 회원국들에서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NECA는 HTAsiaLink 설립회원으로서 2010년부터 사무국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연례학술회의 회장국의 임무를 맡아 회원국들의 연구 및 네트워크 활동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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