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24시] 제넥신, Hyleukin-7TM·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시작 등
[제약바이오24시] 제넥신, Hyleukin-7TM·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시작 등
  • 하정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4.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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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홍콩 최대 중의약그룹 퓨라팜과 합의각서 체결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과 퓨라팜 애브라햄 챈 회장이 전통의약 협력사업에 관한 MOA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과 퓨라팜 애브라햄 챈 회장이 전통의약 협력사업에 관한 MOA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약진흥재단은 25일 경산 본원에서 홍콩 최대 중의약 과립제 제조 및 유통기업인 퓨라팜(PuraPharm, 회장 애브라햄 챈)과 전통의약 협력사업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암환자 대상 기능성 천연화장품 개발 관련 연구용역 계약 체결 ▶한약진흥재단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농축 한약(과립) 제제 해외시장 진출 및 확산 ▶약용식물자원(한약재·중약재) 수집 및 제공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약진흥재단과 퓨라팜의 전통의약 분야 업무협력은 국내 한의약 산업 발전은 물론 한의약 해외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 “이번 퓨라팜과의 업무협력은 한약제제의 해외 인지도 향상은 물론 한의약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향후 다양한 한의약 연구개발, 한약재 수출, 기술이전 등 한의약 산업의 부가적인 수익창출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넥신, Hyleukin-7TM·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시작

제넥신은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NeoImmuneTech, NIT)과 공동개발중인 면역항암치료제 Hyleukin-7TM을 글로벌 제약사 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병용투여하는 삼중음성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TNBC) 임상의 환자 대상 투약이 시작되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임상시험은 지난해 6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주관 ‘빅파마 연계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Joint R&D Program)’에 선정되어 한국 식약처로부터 임상 1b/2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 바 있다. 본 TNBC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하여 국내 약 10개 기관에서 환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TNBC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5-20% 비중을 차지하며 젊은 여성에게서 발병비율이 높은 암으로 마땅한 표적치료제가 없고 다른 유형의 유방암에 비해 재발 후 생존기간이 짧아 효과적인 치료방법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제넥신과 NIT가 공동으로 개발중인 하이루킨-7은 체내 T 세포 발달 및 증식에 필수 성장인자인 인터루킨-7(Interleukin-7, IL-7)을 안정화시키고 제넥신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hyFcTM 기술을 적용하여 체내 반감기 및 효력을 크게 증가시킨 T세포 증폭제(T cell amplifier)이다.

제넥신의 임상개발 담당 전무이사인 우정원 박사는 “키트루다와 Hyleukin-7의 병용투여는 기존 표준치료법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난치성 또는 전이성 TNBC 환자들에 대한 치료율 개선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Hyleukin-7이 TNBC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T 세포 결핍현상을 개선하고 항암기능을 가지는 종양내 Killer T 세포의 수를 증가시킴으로써, 이번 병용 임상에서 면역항암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개선된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오스코텍,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임상2a상 환자 투약 개시

오스코텍은 SYK의 선택적 억제제인 SKI-O-703 에 대한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2a 시험의 환자투약이 시작됐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염증질환의 치료제 타겟인 SYK 키나제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SKI-O-703은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14개 병원, 한국 10개 병원 및 유럽 5개 나라 35개 병원을 포함한 전 세계 59개 사이트에서 약 150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 첫 환자투약이 시작됐다.

회사에 따르면 대조약 포함 이중맹검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험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며,  4월초에 FDA 에서 허가 받은 면역혈소판감소증 임상 2a상 시험 역시 미국, 유럽 등 30여 병원에서 올 해 2분기 중에 환자투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디엠코리아, 스마트리서치 지분 인수… 베트남 진출

왼쪽부터 베트남 스마트리서치사 대표 MD. Tran Nguyet, MD. Ngo Tuan, 에이디엠코리아 윤석민 대표, 조미현 상무
왼쪽부터 베트남 스마트리서치사 대표 MD. Tran Nguyet, MD. Ngo Tuan, 에이디엠코리아 윤석민 대표, 조미현 상무

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 4월 17일 베트남 1위 CRO 업체인 스마트리서치의 지분을 인수하여 관계사로 편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스마트리서치는 에이디엠코리아의 베트남 지사 역할을 하게 된다.

베트남은 세계 10위의 의약품 소비국가로 제2의 중국으로 불리우며 국내 제약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국제조화규정(ICH-GCP)을 받아들여 글로벌 임상시험이 활성화되어 있는 아시아 국가 중 하나이다.

스마트리서치는 2011년 베트남 보건부(MOH)가 공식 승인한 최초의 베트남 현지 CRO이며 미국 FDA 및 일본 PMDA를 포함한 20회 이상의 품질 점검을 통해 뛰어난 임상시험 수행 품질을 인정받은 베트남 1위의 CRO이다. 현재 3명의 의사를 포함하여 40명의 인력이 호치민과 하노이 등에서 일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과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왼쪽)이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에엠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과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왼쪽)이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GC녹십자에엠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동반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GC녹십자엠에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소속된 체외진단 관련 회원사간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중견 및 중소 의료기기 전문기업들의 상생을 위한 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사와 의료기기 개발부터 생산, 판매와 마케팅에 이르는 모든 부문에서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GC녹십자엠에스를 포함한 대다수 기업이 좋은 품목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자금, 인력, 시스템 노하우 등 성공요건을 모두 보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 극복을 위한 GC녹십자엠에스의 상생협력 시도가 산업 발전을 위한 선진적인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 펼쳐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공동으로 지난 19~20일 양일간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가옥은 고령의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낡은 시설로 인해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거주자의 경제적 상황과 연령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광동제약 임직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직원,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활동가 등 총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주택 전반의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나무로 된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새시로 교체하고, 마당에 있던 화장실과 조리시설을 실내로 이전해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래된 벽지와 장판 등을 새로 바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었다.

 

프로톡스, 바이오 생산공장 준공

프로톡스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개발을 위해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서 프로톡스 임직원 및 외부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바이오 생산 공장은 2017년 5월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 약 3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227㎡(약 1886평) 지상4층 규모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을 갖췄다.

프로톡스는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연간 270만 바이알 규모의 보톡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향후 연간 540만 바이알까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동결건조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재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약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GMP 생산라인에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에 적합한 독일 바우쉬사의 충진라인을 설치했으며, 생산 전체 공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안전과 효율성을 높였다.

프로톡스는 올해 말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제제(가칭 프로톡신)의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동물 실험 규범) 비임상 시험을 종료하고, 임상시험계획 승인(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국팜비오,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수상

한국팜비오 남준상 대표(우)가 심사위원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강진형 교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팜비오가 지난 24일 ‘2019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대장내시경 하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2019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은 의료·제약 및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의료기관 및 기업,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했다.

한국팜비오 남준상 대표는 “ 한국팜비오는 복용이 편리한 대장내시경 하제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복용이 더욱 간편해진 OSS정제형대장내시경 하제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슬로덱스, 건강보험 급여 등재

[아스트라제네카] 파슬로덱스
[아스트라제네카] 파슬로덱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파슬로덱스 (성분명 풀베스트란트)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26일부터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HER2 음성인 폐경기 이후 여성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서 1차 이상 단독요법 사용시 건강보험 급여를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파슬로덱스는 국내 유일하게 허가된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RD, Selective Estrogen Receptor Degrader)로서, 2007년 10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출시 후 1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고용량 요법의 우수성을 확인한 CONFIRM 임상연구에 이어 1차 치료제로서의 가치를 입증한 FIRST와 FALCON 임상연구등 지속적인 연구 투자를 통해 약물 프로파일과 치료 가치를 확대해 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수연 상무는 “출시 이래 11년만의 급여 등재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파슬로덱스의 가치를 전달하고, 계속해서 환자 치료와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우수한 약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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