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국립중앙의료원 미래기획단 출범 등
[오늘 의료계는?] 국립중앙의료원 미래기획단 출범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4.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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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한국 양성자치료 10년 포럼 개최

국립암센터는 3일 오후1시부터 국회의원회과ᅟᅩᆫ 2층 2세미나실에서 암정복추진기획단과 함께 ‘제70회 암정복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암치료 전반에서의 양성자치료의 의미와 중요성(삼성서울병원 박희철 교수) ▲양성자치료의 기술적 발전과 세계적 전망(계명대학교 오영기 교수) ▲양성자치료의 의학적, 사회적 가치(국립암센터 김주영 교수) ▲양성자치료의 개선 및 확산 등 발전 방향에 대한 패널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대용 암정복추진기획단장은 “양성자·중입자치료 등 입자방사선 치료에 대한 일반인과 암환자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성자치료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혈압학회-건보공단, 고혈압 예방 및 관리 업무협력협약 체결

대한고혈압학회는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를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해 ▲한국인 고혈압 환자 코호트 구축▲고혈압 환자의 혈압 관리 실태 파악 및 개선방안 연구 ▲고혈압 관리 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 연구 ▲고혈압 및 동반 질환의 사망 영향 평가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혈압 예방 및 관리와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현창 고혈압역학연구회장(연세의대 예방의학교수)은 “우리나라는 1990년대 이후 고혈압 관리 수준이 획기적으로 향상됐고 그 덕택에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고혈압 예방 및 관리 수준을 더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들에서 급증하고 있는 고혈압 관리를 위한 실증적 근거를 제공하여 전 세계 고혈압 관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미래기획단 출범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공공보건의료체계 내 중심기관으로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공공부문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체제 강화를 목표로 하는 ‘미래기획단TFT’를 출범시켰다.

국립중앙의료원 미래기획단은 정기현 원장을 단장으로 5개의 과업 TFT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총괄지원본부로 구성됐다.

미래기획단은 우선 보건복지부 용역으로 ‘환경분석 및 조직진단’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연내에 공공보건의료체계 총괄기관으로써 수행해야 할 역할과 기능에 대한 실행계획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세부 계획은 ▲국립중앙의료원의 대내외 경영환경 분석 ▲내부 역량 진단 ▲조직문화 진단 및 분석 ▲비전 및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추진전략과제 도출 및 실행방안 ▲중장기 재무관리 추정 등이다.

국립중앙의료원 미래기획단은 이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종합발전대책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중추기관으로서 범부처 공공병원과의 수평·수직적 연계를 통한 공공의료 표준화 및 상향평준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의료 역할수행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교육병원으로서 구체적인 공공보건의료 인력양성 수련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필수의료서비스의 국가 책임과 공공보건의료의 새로운 비전이 수립되어 국립중앙의료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미래기획단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제 자리를 찾아 책임있게 공공부문의 활성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정교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제8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임상통합의학암학회는 지난 2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제8차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회는 ‘사람 중심의 통합의학적 암 치료’를 주제로 ▲암 환자를 둘러싼 각종 쟁점사항 분석과 대안(한국암재활협회 신정섭 회장) ▲조직검사로 유발될 수 있는 암 전이 예방(BRM연구소 박양호 실장) ▲Improving outcomes for cancer PT(Dr. Van D. Merkle: SBN 대표) ▲리가 바이러스 항암 면역 치료(Dr. Linda: Amberlife Cancer Clinic) ▲Minimal invasive Tx for cancer(Piao Xianghao: Guangzhou Fuda Cancer Hospital) ▲복막전이 하이펙 및 라이펙 치료(지샘병원 통합암센터 이채영 원장) ▲장내 세균을 이용한 항암 면역 치료(럭셀내과한의원 김홍승 원장) ▲간헐적 단식과 FMD: fasting mimicking diet(더엔케이의원 정양수 원장) ▲마이크로바이옴의 개념(자닮인요양병원 문창식 원장), 중국의 암 시장 환경과 암 치료(아라에듀 윤성민 대표 원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문창식 회장은 “암이라는 질병은 병 자체가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측면에서 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암 치료는 양·한방이나 대체·보완의학의 차원이 아닌 의학적인 모든 시각을 통해 병의 직접적인 치료는 물론 환자의 영양, 삶의 질 등등을 고려한 통합적 치료가 필요하며, 이에 동의하는 많은 의사가 본 학회와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캘리포니아대에 통합의학모델 소개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이하 UCI) 방문단에 통합의학모델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자문위원장을 통해 마련됐으며, 빅토리아 존스 국제교류부총장 및 아데 니야마티 간호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은 ▲항암제 개발과정 소개 ▲통합의학을 주제로 한 공동연구 및 협업 회의 ▲한방병원 주요 시설 탐방 등의 구성으로 진행했다.

니야마티 간호대학장은 “우수한 연구 성과와 선도적인 통합의학 모델을 소개 받아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관련 보직자들과 재방문해 다음 단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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