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경기도립 정신병원 노조 다음달 파업 예고 등
[오늘 의료계는?] 경기도립 정신병원 노조 다음달 파업 예고 등
  • 박수현 기자
  • 승인 2019.04.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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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인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 취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덕인 교수
전덕인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덕인 교수가 최근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3월부터 2년이다.

전덕인 신임 이사장은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발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우선 국문학술지를 영문학술지로 전환했고, 치료가 까다로운 만성 질병임에도 정책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양극성장애 산정특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논의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양극성장애에 대한 진단과 개념, 치료지침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도 했다.

한편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오랫동안 기분장애의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조울병은 양극성장애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환자가 우울증 증상일 때 진단하면 우울증, 조증 증상을 보일 때 진단하면 조증이 된다. 이런 이유로 조울병을 우울증이라 잘못 진단하고 항우울증 약을 처방하면 조증 증상이 더 심각해진다. 이 때문에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등을 제작했다.

 

 

 

백남종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석전 신정순 학술상 수상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
백남종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남종 재활의학교실 교수는 최근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石荃(석전) 신정순 학술상’을 수상했다.

백남종 교수는 “우리나라 재활의학계의 발전은 물론 환자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백 교수는 현재 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과 세계신경재활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4월 14일까지 4년 동안 초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石荃 신정순 학술상’은 한국 재활의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신정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국내외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출간한 논문들을 대상으로 논문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 평생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국내 재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경기도립 정신병원 노조, 폐업결정 맞서 내달 파업 예고

경기도가 만성 적자 등의 이유로 폐원을 결정하자 반발하고 나선 도립정신병원 노조가 다음 달 7일 파업을 예고했다.

경기도립정신병원 직원들이 속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용인병원유지재단 지부(이하 노조)는 회사 측인 병원 재단과의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19일 경기지방 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는 등 쟁의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노조의 쟁의절차 돌입은 그동안 난항을 겪은 재단과의 임금협상 등 문제와 최근 경기도가 만성 적자 등을 이유로 도립정신병원 폐원을 결정한 데 대한 반발의 성격이다.

노조는 지난해 11월부터 8차례 재단과 교섭을 통해 임금 인상, 교통비 지급, 시간외수당 인정 등을 요구해왔다.

또 도의 폐원 결정 발표 이후인 지난달 4일 도와 도의회가 참여하는 TF를 꾸려 2차례 회의를 열어 폐원 결정 무효, 경기도 직접 경영, 병원 직원 전원 고용 보장, 환자의 자기 결정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도의회와 함께 요청했는데 도지사와 면담이 이뤄지지 않았고, 폐원 절차와 과정에 대해서도 도는 명확한 답변이 없었다"며 "도와 재단 측의 전향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오는 24일 TF 3차 회의를 열고 다음 날 노조 입장을 밝힌 뒤 30일엔 공공정신보건의료 발전방안 마련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노조는 조정 기간(15일)에 재단과 도에서 전향적인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도가 예고한 폐원일인 5월 7일 외래근무가 끝나는 오후 도립정신병원 로비에서 총파업 투쟁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달 1일 현재 155명이던 도립정신병원 입원환자는 폐원 결정 이후 상당수가 다른 병원으로 전원 돼 현재 30명만 남아있으며, 39명의 직원이 쟁의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일 만성 적자에 시달린 수탁기관이 최근 재수탁을 포기했고, 공모해도 신청 기관이 나서지 않는 점, 도내 약 2500개 정신과 의료기관 병상의 공급 과잉 등의 이유를 들어 도립정신병원 폐원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있는 도립정신병원(174병상)은 1982년 11월 개원해 지금까지 36년째 외부기관에서 맡아 운영해왔다.

 

국제한인간호재단, 제1기 환자안전 전문가과정 성료

국제한인간호재단은 20일 연세대 간호대학 소망관에서 제1기 환자안전 전문가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전문가 과정 개설은 최근 환자안전 관련 담당자들의 함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최근엔 재단 내 환자안전센터(센터장 천자혜)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날 과정은 환자안전 전담으로 활동 중인 간호사와 환자안전에 관심있는 간호사 19명을 대상으로, 김현옥 연세대 간호대학 객원교수가 국제적인 환자안전 적용사례를 활용해 그룹워크 중심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교육 과정을 이수한 간호사가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며 “그룹워크의 진행을 돕는 퍼실리테이터들 역시 국내 유수의 환자안전 전문가들로 참가자들은 더욱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환자안전 전담가는 1023명으로 대부분이 간호사다. 2016년 7월 환자안전법 시행 이후 일정규모 이상 의료기관에는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환자안전 위원회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지만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담인력 배치율은 76.3%에 불과한 상황. 국가 환자안전본부, 환자안전지원센터, 대한병원협회 등과 연계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신규 및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은 전문성과 활성화가 부족하다.

 

서호석 교수, 최다논문게재상 수상

위장관외과 서호석 교수
서호석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서호석 교수는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다 논문게재상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위암과 항역류수술, 단일공복강경을 활용한 탈장 분야를 진료하고 연구하고 있는 차세대 의사로서 국내외 학회지에 2018년에만 제1 저자로 8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 3년 동안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 우수 구연발표상, 대한위암학회 우수 포스터 발표상, 일본위암학회 Travel grant 상 등을 꾸준히 수상하며 위암에 관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서호석 교수는 “이번 최다논문게재상 수상에 감사하다. 더욱 분발해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겠다”며 “위암치료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임상연구에 주도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의협, 한의학 교육-커뮤니티케어 토론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는 29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 국회 토론회를 연다. 오전 10시과 2시5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및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한의학 교육의 현황과 비전방안을 모색하고,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인 안착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10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한의학 교육 현황과 비전 국회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의 평가인증(신상우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한의대 졸업 전 교육의 현황(인창식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한의사 국가고시의 현황과 방향(고호연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오후 2시 50분부터는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도서관 421호)에서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보건의료 컨소시움 국회 토론회’를 연다.

이 토론회에서는 △커뮤니티케어의 올바른 추진방향(임종한 인하대학교 교수) △커뮤니티케어 컨소시움의 통합적 성공모델(이은경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성공을 위한 한의협과 치협, 간협의 참여와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한의협은 “일차의료 영역에서 통합의료를 담당하는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임상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국회 토론회는 정부와 학계, 임상과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의학 교육의 현황을 되짚어보고 향후 한의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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