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5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기총회에서 우리나라가 2021년 의장국으로 선임됐다.
한국은 지난 2017년 IMDRF에 가입했으며, 매년 IMDRF 총회에 참석해 의료기기 제도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료기기 규제의 국제 조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의장국 선임으로 우리나라는 국제 의료기기 규제 정책 수립 및 IMDRF에서 제·개정하는 가이드라인 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2021년에는 의장국인 우리나라에서 정기총회가 개최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업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의 국제 신임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도의 국제 조화와 국내 의료기기의 세계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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