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를 개최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 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혁신 기술과 기술 거래에 대한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도약 전략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세부행사로 운영된다. 약 50여개국에서 2만5000여명의 보건산업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생명공학(바이오) 기술에 속하는 면역항암제,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등을 주제로 국내·외 연자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1조원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한 유한양행과 ABL바이오 등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개발 담당자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민이 보건산업을 더 쉽게 이해하고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바이오극장(Bio Theater)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강연과 기업발표는 사회관계망(SNS)에 생중계로 중계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인베스트 페어와 보건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잡페어도 동시에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 호주 보건산업의 교류 협력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한-호주 보건산업 교류회도 열린다. 20여개의 호주 기업이 참가해 바이오의약품 연구의 초기임상 협력에 대한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 세계 제약 전문가가 참가하는 'GPKOL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지난해 의약품제조기준(GMP) 및 인허가 주제에 이어 이번 GPKOL 학술대회에서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마케팅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