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24시] 유한양행, 제52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 등
[제약바이오24시] 유한양행, 제52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 등
  • 하정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4.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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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참가명단 공개 

휴온스가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참가하는 셀럽 라인업을 16일 공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은 총상금 6억원 규모로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며,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 프로암 정규 대회인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스포츠 스타, 연예인,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셀러브리티가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로 지난해 국내에 선보이며 프로골프대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스포츠계의 ‘레전드’가 한 자리에 모여 레전드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KBO 국제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은퇴 후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을 설립해 유소년들의 꿈을 지원해주고 있는 ‘영원한 국민 타자’ 이승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사표를 던졌다.

해태 타이거즈(現 기아 타이거즈)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야구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선동열과 前 LG 트윈스 김재박 감독을 비롯해 지난해까지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신태용, 대한민국 대표 포인트가드 김승현, 프로배구 해설위원 김상우도 초록 필드 위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정진, 김성수, 이재룡, 이본 등 연예인 군단도 초대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출전 의사를 밝혔다. 장타자로 KPGA 프로 테스트 응시를 노렸던 탤런트 강성진과 함께 박광현, 성우 안지환, 찬성(2PM), 지누(지누션) 그리고 변기수, 홍인규, 정명훈 등 개그맨 사단도 참가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GSK '도바토', 미국 FDA 승인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지난 8일 복합제 '도바토'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DTG와 3TC에 내성이 없는 HIV-1 성인감염인을 대상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도바토'는 일 1회 1정으로 복용하는 돌루테그라비르(DTG) 50mg + 라미부딘(3TC) 300mg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2제 복합제 도바토는 치료 시작부터 항레트로바이러스치료제에 대한 노출은 줄이면서 DTG 기반 3제요법이 지닌 높은 내성 장벽 및 효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브헬스케어의 CEO 데보라 워터하우스(Deborah Waterhouse)는 “도바토의 기반이 되는 돌루테그라비르는 여러 복합요법에서 사용될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인테그라제 억제제이며, 라미부딘 역시 안전성이 확립된 항레트로바이러스치료제이다"라며, "과거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감염인 대상 1일 1회 1정을 복용하는 첫 2제 복합제인 도바토를 통해 많은 감염인들이 바라던 바와 같이 약제복용을 줄여 HIV-1 감염을 치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HIV 치료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말했다.

 

GC녹십자, ‘세계 혈우인의 날’ 알리기 나서

GC녹십자는 지난 11일부터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세계 혈우인의 날’ 이미지를 게재했다
GC녹십자는 지난 11일부터 경기도 용인 ‘GC녹십자 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세계 혈우인의 날’ 이미지를 게재했다

GC녹십자는 지난 11일부터 경기도 용인의 ‘GC녹십자 R&D센터’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에 ‘세계 혈우인의 날’ 이미지를 게재, '세계 혈우인의 날'을 알리는데 나섰다.

세계혈우연맹(WFH, 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은 혈우병과 출혈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 슬로건은 ‘마음을 열다 : 관심을 위한 첫 걸음(Reaching out : The First Step to Care)’로 혈우병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가 없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선천성 출혈질환으로, 부족한 응고인자의 종류에 따라 혈우병 A, 혈우병 B, 혈우병 C로 나뉜다.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글로벌제약사, 지난해 325억원 사회공헌으로 기부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제약사들의 사회공헌 기부금액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32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글로벌제약사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29개 글로벌제약사들의 기부금을 포함한사회공헌활동금액이 2018년 약 325억원으로, 전년 259억원 대비 6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 대비 비중 역시 0.55%으로, 전년의 0.48% 대비 대폭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간한 ‘2018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의 2017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 198개사 매출액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이 0.18%인 것과 비교하면, 글로벌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규모는 약 3배 정도 높은 수치이다.  우리나라 10대 산업군별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율에서도 타 산업군보다글로벌제약사의 기부금 비율이 높았다.

KRPIA 아비 벤쇼산 회장은 “글로벌제약사들은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금전적인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기업시민으로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 장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는 기업 조직문화 선도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석문화재단, 장애인 가족 장학 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

수석문화재단-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장애인 가족 장학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오른쪽)과 조석영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장애인 가족 장학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오른쪽)과 조석영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은 15일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에서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가족 장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조석영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 유지가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부모나 형제를 부양하며 학업을 계속 이어갈 의지가 있는 대학생으로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가 선발한다. 수석문화재단은 선발된 학생에게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987년 수석장학회 설립 후 수석문화재단으로 전환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은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유한양행, 제52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

왼쪽부터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중앙의대 조익성 조교수, 연세의대 정재호 교수, 서울의대 장진영 교수,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왼쪽부터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중앙의대 조익성 조교수, 연세의대 정재호 교수, 서울의대 장진영 교수,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2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부사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52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조익성 조교수,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장진영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정재호 교수는 『Predictive test for chemotherapy response in resectable gastric cancer: a multi-cohort, retrospective analysis』로, 우수상 조익성 조교수는 『Prognostic value of coronary computed tomographic angiography findings in asymptomatic individuals: a 6-year follow-up from the prospective multicentre international CONFIRM study』로, 또한 우수상 장진영 교수는 『Progression of Pancreatic Branch Duct Intraductal Papillary Mucinous Neoplasm Associates With Cyst Size』 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의학상은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67년 제정되어 국내 의학 발전을 위한 견인차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세계 혈우인의 날 맞아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이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혈우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혈우병 환우들을 응원하는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년 4월 17일은 세계혈우연맹이 혈우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혈우인의 날’이다. 피가 멎지 않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 혈우병은 유전적 변이로 응고인자가 부족해져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약 만 명당 한 명꼴로 나타난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출혈로 인해 관절변이, 지체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세계보건기구와 세계혈우연맹은 주기적으로 응고인자를 투여하는 예방요법을 통해 환자들이 출혈과 합병증을 미리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4월 한 달 동안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이 혈우병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때마다 혈우병을 상징하는 레드트리 화분이 쌓이고, 이렇게 모인 화분은 본사 로비에 트리 형태로 설치된다. 식물에 꾸준히 물을 주듯이 꾸준한 예방요법 치료로 혈우병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레드트리 속 응원메시지들은 추후 혈우병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총괄 조연진 상무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약 20년 간 우리나라 혈우병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치료제를 공급하여 환자들의 건강과 질환 극복에 함께해왔다”며 “이번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포함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주의(Patient First)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혈우병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 코리아 2019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이끄는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한다.

올해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 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14번째로 개최된다.

올해 바이오 코리아 2019 에서는 혁신 기술과 기술 거래에 대한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도약 전략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세부행사로 운영되며, 약 50여개국 2만 5,000여 명의 보건산업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차세대 생명공학(바이오) 기술에 속하는 면역항암제,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등을 주제로 국내·외 연자들이 강연할 예정이며, 1조 원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한 유한양행과 ABL바이오 등 보건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개발 담당자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지난 14년간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과 함께 성장 해 온 바이오 코리아 2019를 통하여 국내 보건산업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사업교류의 기회와 성장의 발판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코리아 2019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들은 행사 하루 전인 16일부터 COEX 행사장 E홀 등록대에서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인도의약품수출입협회와 바이오헬스분야 MOU 체결

Udaya Bhaskar 인도의약품수출입협회 사무총장(좌)과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우)과 Udaya Bhaskar 인도의약품수출입협회 사무총장(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은 인도의약품수출입협회(Pharmexcil)와 1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VIP룸에서 바이오헬스분야의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주요 협약내용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한 회원사 및 바이오헬스산업 정보 공유, 컨퍼런스/전시회/교육 등을 통한 상호 이해 및 협력,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에 대한 상호 협력, 각 국가의 바이오헬스산업 규정, 규칙 및 정책 등 최신 정보 제공 등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의 신약개발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서로 Win-Win 하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한국화이자제약, '엘리퀴스' 임상 연구 주요 결과 공개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15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월 미국심장학회(ACC)에서 구두 발표된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아픽사반) 임상 4상 AUGUSTUS 연구의 주요 결과 및 국내에서의 임상적 의의와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AUGUSTUS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을 시행한 관상동맥질환 환자군 또는 치료 방법과 관계없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 4,614명을 대상으로 엘리퀴스와 비타민 K 길항제, 그리고 아스피린과 위약의 주요출혈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비주요 출혈 결과를 비교하기 위한 2X2 요인 방식의 다국적,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술을 받았거나 치료 방법과 관계없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동반하고, 항혈소판제(P2Y12 억제제+저용량 아스피린) 병용 치료를 받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1일 2회 엘리퀴스 5mg 요법의 비타민 K 길항제 대비 세계혈전지혈학회(ISTH) 기준에 따른 주요 출혈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비주요 출혈(CRNM) 결과를 평가했다.

이와 독립적으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술을 받았거나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동반하고, 항응고제(엘리퀴스 또는 비타민 K 길항제) 치료를 받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P2Y12 억제제를 통한 단독 항혈소판 요법이 P2Y12 억제제와 저용량 아스피린을 병용하는 이중 항혈소판 요법 대비 주요 출혈 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비 주요 출혈 결과가 우월한지 여부도 평가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AUGUSTUS 임상시험의 책임연구원이자 듀크임상연구소 (Duke Clinical Research Institute)의 레나토 D. 로페스(Renato D. Lopes) 박사가 AUGUSTUS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결과, 이중 또는 단독 항혈소판 요법과 무관하게 P2Y12 억제제를 투여 받은 환자에서 엘리퀴스 치료군은 비타민 K 길항제 치료군 대비 치료 6개월 차에 출혈 사건의 발생 위험을 31%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의대 순환기내과 강현재 교수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국내 심방세동 환자의 항혈전 치료 패턴을 살펴본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의 AUGUSTUS 임상적 의의에 대해 발표했다.

리얼월드 데이터 결과,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시술을 시행한 국내 심방세동 환자수는 성별과 관계없이 2006년(2,140명)에서 2015년(3,631명)까지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부정맥학회에서 발표한 심방세동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해당 환자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했을 경우 3제요법(항응고제+항혈소판 요법)을, 시행하지 않았을 경우 항응고제와 P2Y12 억제제를 사용한 2제요법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에서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 국내 심방세동 환자들의 대부분은 아스피린을 포함한 2제요법을 처방받고 있었으며, 항응고제(비타민 K 길항제 다수)를 포함한 3제요법의 처방률은 2015년 38.3%로 낮았다.

강 교수는 “리얼월드 데이터를 살펴보면 국내에 AUGUSTUS에 포함된 환자군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환자들에 항응고, 항혈소판 요법 병용은 잠재적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권장되는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AUGUSTUS 연구는 해당 환자들의 최적의 치료를 위해 국내 의료진이 주요하게 참고할 수 있는 뒷받침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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