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문일준 교수, 대한이과학회 ‘이원상 학술상’ 수상
[오늘 의료계는?] 문일준 교수, 대한이과학회 ‘이원상 학술상’ 수상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4.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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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준 교수, 대한이과학회 ‘이원상 학술상’ 수상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은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가 지난 6~7일 열린 ‘제58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 교수의 이번 수상은 그동안 인공와우 및 보청기, 심리음향학 분야에서 난청환자를 위한 수술과 재활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오며 60여편이 넘는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를 통해 성과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문 교수는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심리음향학 기법을 활용한 보청기와 인공와우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 이라며 “앞으로도 고심도 난청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들에게 인공와우 수술 등을 통해 난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수 교수, 견주관절학회 차기 회장 선출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27회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3월말부터 1년이다.

김양수 교수는 “화합과 발전을 통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교육에도 힘쓰겠다”며 “세계견주관절 학계에서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 New York Presbyterian 병원에서 연수를 마쳤다. 국내 뿐아니라 해외에서도 연구와 학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어깨나 팔꿈치와 관련된 질환 및 외상 치료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는 1993년에 창립된 학회이다. 창설 후 10여년의 성장기를 거치며 창의적인 논문과 학술 연구를 통해 2016년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ICSES)의 개최를 통해 세계화를 이루어가고 있다. 2020년부터 춘계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고, 학회의 사단법인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앱 2.0 새단장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달부터 외래 및 입원환자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앱 2.0’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고객가이드앱을 업그레이드한 고객가이드앱 2.0은 외래 및 입원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화면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고, AI를 활용한 안면인식 로그인 기술을 도입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했다.

정보관리국 이강일 팀장은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앱은 진료부터 길안내, 주차까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고객가이드앱 2.0 오픈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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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차 시 자동 개폐 주차도우미 시스템

자가용을 이용해 병원을 방문할 경우 주차요금이 발생한다. 외래 및 입원환자의 경우 진료비 영수증과 같은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일정시간에 대한 주차요금을 감면받는다. 하지만 내원 때마다 주차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무인주차 정산기를 이용하더라고 차량등록 및 정산 작업을 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고객가이드앱 '자동출차(주차등록)'기능에 환자의 차량번호를 한번만 미리 등록하면, 입차 및 주차경과시간을 스마트폰으로 확인도 가능하고 진료비 영수증이 없어도 주차비를 정산할 수 있다. 그리고 무료주차 시간 내에서는 출차 시 주차차단기가 자동으로 개폐돼 대기 없이 나갈 수 있다.

#. ‘GPS기반의 스마트폰 대기표 발급’으로 대기시간 단축

'GPS기반의 스마트폰 대기표 발급시스템'은 고객가이드앱을 설치한 환자가 병원 정문 기준으로 반경 100M 이내에 들어오면 스마트폰으로 번호표를 받을 수 있고 대기시간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순번이 다가오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번호표를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진료 후 수납을 할 때도 똑같이 순번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수납하면 된다. 이에 따라 접수와 수납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창구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져 병원 이용시간이 빨라졌다.

#. ‘구글맵 기반의 원내 내비게이션’으로 편리한 길찾기

규모가 큰 대학병원에서는 병원 입구에서부터 어디로 가야할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다. 고객가이드앱의 ‘원내 내비게이션’은 구글맵과 연동돼 출발점과 도착점만 입력하면 평면도상에서 도착지에 대한 위치정보 및 효율적인 동선을 알려준다. 또한 진료 시 ‘환자 가셔야할 곳’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자가 진료 및 예약으로 갈 곳 목록을 보여주고, 해당 장소를 클릭하면 평면도를 보여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원내 내비게이션’과 ‘환자 가셔야할 곳’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병원에서 길을 찾느라 헤매는 일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를 볼 수있다.

#. 국내 최초 입원환자 ‘회진알림서비스’ 시행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앱에서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앱을 통해 담당의사의 회진시간을 환자에게 알려주는 ‘회진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회진알림서비스’를 통해 담당의사가 회진 시작 전에 회진시작 문자를 입원환자들에게 전송하면, 문자를 받은 입원환자들은 회진 시작을 인지하고 회진시간에 자리를 비우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회진알림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미리 회진시간을 알고 놓치지 않을 수 있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입원 환자에게는 주치의상담, 제증명서신청, 입원식단, 중간진료비조회를 제공하고, 외래환자에게는 카카오알림톡을 활용하여 진료예약 및 검사예약 정보와 실시간 진료대기시간 안내를 알려준다. 또한 자녀진료정보 조회, 진료이력, 복약정보, 진료비 내역 등 환자들이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고객감동 슬로건 선포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10일 별관 강당에서 ‘환자 곁에서 항상 함께하겠습니다’라는 타이틀로 2019년 고객 감동 슬로건을 선포했다.

고객 감동의 출발선은 환자와의 소통에 있다는 취지로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3가지 중점 실천항목을 공표했다. 3가지 실천항목은 ‘존중과 예의를 갖춘 경청’, ‘정기적인 회진과 쉽고 자세한 설명’, ‘행복한 경험과 따뜻한 위로’로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내용을 담았다.

이러한 실천항목이 병원 내 고객 감동 서비스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슬로건 포스터를 제작하여 전 부서에 부착하고 전 직원이 슬로건 배지를 착용토록 하였으며, 전사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 응대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별 CS리더 총 60명을 선정하여 부서별로 맞춤형 고객 감동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전 직원과 다 같이 슬로건을 제창한 김기택 원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의료 환경 속에서 특히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항상 환자와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환자 중심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자생한방병원, 강남구 세곡동 경로당 한방 순회진료 실시

자생한방병원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에 위치한 리엔파크4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자생한방병원 김태규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리엔파크4단지 경로당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만성·퇴행성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진행했다. 또 환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척추·관절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수 있도록 맞춤 건강상담과 함께 한방 파스도 전달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몸이 아파도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지못하는 지역 주민들이 많다는데 책임감을 느끼며 이번 순회진료를 준비했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의료취약계층을 찾아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드릴 수 있도록 한방 의료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자생한방병원과 강남구가 추진 중인 ‘무병장수 백세시대 순회진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양 기관은 세곡동에 거주하는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무료진료내용을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월 2회씩 세곡동 내 경로당 23곳을 차례로 순회하며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회진료가 이뤄지는 세곡동의 노인 인구는 5700여 명으로 강남구에서 노인 비율이 제일 가장 높은 지역이다.그러나 지난5일 기준 강남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강남구에 위치한 총 2620곳의 의료기관 가운데 세곡동에 위치한의료기관은 16곳에 불과해 지역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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