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의사국시 실기시험 문항수 줄이고 시간 늘린다 등
[오늘 의료계는?] 의사국시 실기시험 문항수 줄이고 시간 늘린다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4.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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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이비인후과 김동은 교수는 지난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이번 수상은 취약계층 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에 따른 것이다.

김 교수는 이탈 주민과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인도적 지원 사업에 오랫동안 헌신했으며 아울러 쪽방 거주민, 이주노동자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시원,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문항수 줄이고 시간 늘린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22년도 ‘제86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2021년 하반기 시행/2022년 졸업예정자 대상)’부터 시험문제수를 기존 12개에서 10개로 변경하고, 문항별 시험시간도 기존 5분내지 10분에서 12분으로 통일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다만, 사이시험 시행 여부는 개선안 마련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우선, 문항유형 및 평가내용을 기존 진료문항 및 수기문항에서 종합 문항(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기본수기를 포함한 진료 문항)으로 변경 했다.

출제문제수, 배점 및 시험시간이 기존 900점 만점(진료문항(600점) /수기문항(300점))에서, 종합문항 1000점 만점으로 변경했고, 문항별로 달랐던 시험시간(진료문항(10분)/수기문항(5분)) 또한 문항 당 12분으로 통일했다.

국시원 관계자는 “이번 시험방법 개선을 통해, 시험문항수는 줄어 들지만 (12개→10개), 시험시간이 확대(90분→120분)됨에 따라, 시험의 신뢰도는 기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은 2009년 처음 도입한 후, 10년째 시행돼 왔으며, 의과대학의 실기교육 강화 및 기반시설 확충, 실기 중심의 직무역량 평가를 강화하여 의사인력의 진료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다만, 10년째 시행되어 온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 대해서 개선이 필요 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고, 이에 대하여 국시원은 전문가 및 교육 기관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개선안을 마련했다.

 

김종수 교수, 뇌혈관외과학회 회장 취임

김종수 교수
김종수 교수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은 신경외과 김종수 교수가 지난달 2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 32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이사장겸임)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김종수 회장은 “뇌혈관질환 치료 전문의들이 당면한 여러 제도적인 문제들을 고민하고 학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1986년 대한신경외과학회의 한국뇌혈관질환 연구회로부터 출발하여 1999년 대한뇌혈관외과학회로 개편한 뒤, 2004년 대한의학회 산하 학회로 인준 받았다. 신경외과 세부 학회로서 뇌 및 척수 혈관질환의 임상과 기초연구에 대한 학문 발전과 학술 교류에 힘쓰고 있다.

 

 

명지병원, Hi-FIRST Action Festival 개최

명지병원은 환자안전주간 열 번째 시즌을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2019 Hi-FIRST Action Festival’을 연다.

이번 행사는 ▲병원 전반의 환자안전 시스템을 직접 점검하는 환자안전 라운딩 ▲감염관리 라운딩 ▲개인정보관리 라운딩 ▲시설&환경 라운딩 ▲특강과 clean&safe 우수 부서 및 우수 직원 시상 등의 구성으로 진행한다.

김형수 병원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종플루 환자를 진료했던 2009년, 전 교수진이 나비넥타이를 착용한 감염예방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완벽한 안전지킴이 ‘암행어사제’, 2015년 메르스 완벽 대응 등의 성과는 환자안전을 통해 환자가 중심이 되는 명지병원의 핵심가치에서 나온 것”이라며 “최대의 환자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병원의 모든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i-FIRST Action Festival’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직전 발족한 ‘Clean & Safe 운동본부’에서 “최대의 환자안전, 최소의 병원감염”의 기치를 내 걸고 시작한 ‘Clean & Safe 캠페인’ 이후 출발한 환자안전주간행사의 이름을 지난 2016년 바꾼것이다.

‘Hi-FIRST’는 Hi가 Hospital innovation, FIRST는 F-focus on quality and safety, I-innovative way, R-research, S-sustainability, T-team building의 약자이다.

 

세브란스병원, 강원 고성산불 지역 긴급 의료지원단 파견

세브란스병원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은 지난 8일 저녁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공동으로 강원도 속초시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응급의학과·가정의학과 전문의에 간호사로 구성된 4명의 1차 의료지원단은 주민들에게 전달할 긴급구호 의료키트 600개와 함께 급파됐다. 지원단은 속초시 노학동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속초연수원’에 임시진료시설이 마련하고 화마를 피해 대피한 주민 대상 의료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세브란스병원은 내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 의료진 4명을 추가 파견해 총 10여명의 의료지원단을 운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석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 단장은 “이번 화재가 국가적 재난상황인 만큼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원 하겠다”며 “10일부터 속초보건소와 연계해 의료서비스 대상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은 재난에 대비해 상설 구호체계를 마련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세브란스병원-현대차 정몽구 재단-행정안전부가 협력해 지난 2014년 발족했다 

 

연세암병원, 국내 최초 중입자 치료 심포지엄 개최

연세암병원은 6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Yonsei Cancer Center – QST·NIRS Joint Symposium’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공동 주최자인 연세암병원과 QST·NIRS의 토시오 히라노 이사장, 코지 노다 이사, 연세암병원 특별자문역인 히로히코 츠지이 박사, 히로시 츠지 병원장 등 11명의 임상 및 의학물리 전문가가 연자로 나서 발표를 진행했다.

작년 가을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MOU를 체결한 야마가타 의과대학의 겐지 네모토 병원장, 5월에 MOU를 체결예정인 가나가와암센터 중입자치료센터(iROCK)의 타다시 카마다 센터장, 미국 최초의 중입자치료센터를 추진 중인 UT Southwestern의 최학 교수 등 총 18명의 방사선종양학 및 의학물리 전문가들도 연자로 나서 그들의 경험과 중입자 치료의 준비과정에 대해 강연했다.

심포지엄을 총괄한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일본의 20여년의 경험을 통한 중입자 치료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세암병원의 중입자치료기 설치 및 공동 연구에 대한 협력도 재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 연자들은 연세중입자치료센터(가칭)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의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설치에 대한 조언을 이어갔다.

연세암병원은 2018년 3월 일본 도시바와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최초의 방사선치료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2년 첫 환자 치료를 목표로 중입자치료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일산병원, 단백뇨가 왜 중요할까요? 건강강좌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2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건강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단백뇨가 왜 중요할까요?’라는 주제로 ▲단백뇨의 개념 ▲콩팥 기능이 떨어졌을 때 주의해야 할 점 ▲콩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평소 생활 습관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콩팥(신장)은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로 이루어져 있다. 혈액 노폐물을 걸러주는 일종의 필터와도 같은 사구체의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에 꼭 있어야 할 단백질, 적혈구 등이 몸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거품뇨 또는 단백뇨가 생길 수 있다.

단백뇨가 나온다는 것은 사구체의 여과율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여기서 콩팥의 기능이 더욱 저하되면 만성 콩팥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장내과 강이화 교수는 “몸이 붓거나, 소변에 거품이 많이 일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소변 검사를 통해 단백뇨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단백뇨의 수치로 콩팥 기능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은 후 적절한 치료와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콩팥 손상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SK C&C, ICT 융복합 의료로 디지털 혁신 나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9일 오후 2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화상회의실에서 SK C&C와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전사적인 IT시스템의 클라우드 도입 및 전환사업 ▲AI, 빅데이터, 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형 사업 ▲다양한 형태의 헬스케어 관련 사업 등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에 나서기로 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이규홍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을 통한 변화와 혁신은 단순히 신기술의 도입을 넘어서 파괴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며 “의료분야에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과 SK의 ICT기술 결합으로 환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무협, 강원 산불 피해 성금 전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9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통을 겪는 이재민의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홍옥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릉시 보건소 전경임 위생과장(강원도회 수석부회장)과 박금자 회원(강릉시 분회장) 등을 만나 격려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홍 회장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가 참여해 마련했다.

홍 회장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간호조무사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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