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19년 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복지부, 2019년 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고 윤한덕 센터장, 고 임세원 교수 등 240명 정부포상
  • 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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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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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민선 기자] 기존 치료 중심의 보건의료정책이 건강·예방 중심으로 전환되며 건강검진 및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47회 보건의 날을 맞이해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9년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1부에서는 ▲예방하는 건강생활, 당신의 평생행복을 표어(슬로건)로 기념식, 2부에서는 ▲건강·예방 중심의 정책 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1부 기념식은 400여 명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240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마지막 순간까지 의료현장을 지킨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 청조근정훈장을 각각 추서한다. 또 경기도 화성시가 지역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 보건의 날 정부포상으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건의 날 서면 축사에서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그중에서도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전히 무거운 의료비 부담, 건강 불평등, 인구구조 변화 및 만성질환의 도전을 대처하기 위해 보다 혁신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는 보건의료정책을 기존의 치료에서 예방과 건강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건강검진 확대, 주민건강센터 확충, 방문건강관리서비스 확대 등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부 토론회에서는 건강증진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체계(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비전, 추진방향 및 분야별 실행방안을 제시한다. '장수가 축복받는 사회', '국민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선진국가라는 관점에서 기존의 질병 치료 중심에서 건강‧예방 중심으로 체계(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오는 8~9일에는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대한결핵협회가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시·도 및 보건의료기관에서 걷기대회 등 다양한 건강홍보행사(캠페인)를 개최하며 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주제영상, 표어(슬로건) 도안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이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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