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 "독일 기업과 항체 후보물질 공동연구 진행"
안지오랩 "독일 기업과 항체 후보물질 공동연구 진행"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4.04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코넥스 상장 바이오 벤처기업 안지오랩(대표 김민영)이 독일의 바이오제약사와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안지오랩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바이오 유럽 Spring 2019’에서 독일의 XL-protein 사와 안지오랩이 보유한 혈관신생억제 항체 후보물질의 상호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가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XL-protein이 보유하고 있는 PASylation® 기술을 이용하여 안지오랩이 보유하고 있는 혈관신생억제 항체절편 후보물질에 대한 PASylation 및 이를 통한 후보물질의 생체내 안정성 향상, 대량생산과 관련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여기서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최종 공동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PASylation 기술은 독일회사인 XL-protein에 의해서 개발된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다. 약물의 혈중 반감기를 늘릴 수 있는 특허 받은 기술로써 기존의 PEGylation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분자량이 작은 항체절편들에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분자 화합물, 펩타이드, 효소 등에도 적용되어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응용할 수 있다.

안지오랩 김민영 대표는 “안지오랩의 혈관신생억제 항체 후보물질에 PASylation 기술을 접목한 혈중 반감기 연장 기술은 향후 항체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며 “혈관신생억제 항체 후보물질을 포함하여 치료와 진단이 어려운 분야의 항체에 대해서도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지오랩은 1999년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국내 혈관신생억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혈관신생억제 기전을 이용한 황반변성치료제가 이미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 삼출성중이염치료제, 치주질환치료제의 임상 2상 진행을 준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간항체라이브러리를 구축, 여러가지 혈관신생 인자 및 새로운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