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최은창 교수,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회장 취임 등
[오늘 의료계는?] 최은창 교수,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회장 취임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4.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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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중소병원 생존전략 교육 개최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19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지하1층)에서 ‘2019 중소병원 생존전략’ 연수교육을 연다.

이번 교육은 ▲잘 되는 병원 VS 안 되는 병원 ▲‘관리’하지 말고,‘경영’하라 ▲품질과 수익성을 모두 얻는 진료패턴전략 ▲중소병원의 정보화전략 ▲마음을 움직이는 콘텐츠텔링 등의 구성으로 중소병원들이 겪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12일까지 엘리오앤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 내 초음파 연수·교육 지정병원 선정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최근 심장 내 초음파 연수 및 교육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정병원 선정은 심장내 초음파 기기를 개발하는 애보트사가 풍부한 부정맥 수술 경험과 수준 높은 술기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과 전문의를 선정해 자격을 부여한다.

병원에 따르면 심장 내 초음파 검사를 주도하는 심장혈관센터 임홍의·한상진 교수팀은 심방세동 시술 시 특수 고안된 심장 내 초음파를 통해 심장의 구조적 이상 유무 및 혈전 유무를 검사한다. 실시간으로 심장 초음파 영상을 보며 안전하게 부정맥 시술을 하는 최신시술법을 시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는 전신마취를 한 후 입을 통해 삽입하는 경식도 심장 초음파 를 시행한다. 경식도 심장 초음파는 사전 검사를 위해 입원을 하는 번거로움과 심장 시술 및 수술 중 실시간 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 오랜 시간 심초음파 프로브를 입속을 통해 식도에 넣고 있어야 해 전신마취가 불가피하다.

반면 심장 내 초음파는 국소마취 후 대퇴 정맥에 유도관을 삽입하고 심초음파 프로브를 혈관을 따라 심장 안에 위치시키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받기 때문에 환자가 편안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임홍의 교수는 “심장 내 초음파는 부정맥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 절제술,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경피적 승모판 확장 성형술 등 다양한 심장 시술에 시행하고 있다”며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 만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짧고 방사선 조사량을 현격히 줄일 수 있으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술 도중 실시간으로 환자의 심장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안정성과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팀, QI경진대회에서 은상 수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외과중환자실팀이 지난달 2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병원회 제41차 정기총회 및 제16차 학술대회에서 ‘QI경진대회’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팀의 이번 수상은 ‘최신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인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주제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 고정임 UM은 “중환자실 환자의 안전한 치료는 의료관련 감염 발생의 예방과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QI 활동을 통해 실무에 적용하고 의료기관 최적의 안전한 부서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는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적용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수상작은 서울시 내 의료기관에서 제출한 QI 출품작 중 서울특별시병원회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후마니타스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본격 운영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지난 1일 종양혈액내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했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벼원은 2016년 소화기내과 병동을 시작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의료진이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외부인으로부터의 질병 감염 우려를 최소화한다. 또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간병비 부담이 감소한다.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통해 전문적이고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 암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자 한다”며 “환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 지지는 물론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김형곤·김아람 교수팀, 요실금의 TVT 수술법 우수성 입증

건국대병원은 비뇨의학과 김형곤, 김아람 교수팀이 복압성 요실금 환자에게 시행하는 긴장완화질강 테이프 수술 (Tension-free Vaginal Tape, TVT)에 대한 메타 분석 두 편을 국제 저널인 Journal of Urology (IF: 5.5)와 BJU International (IF 4.6)에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경우 치료를 위해 중부 요도에 테이프를 거치하는 중부요도 테이프 거치술 (midurethral sling)을 시행한다. 수술법은 긴장완화질강 테이프수술 (TVT)와 경폐쇄공 중부요도슬링 (tansobturator tape, TOT)으로 크게 두 가지다.

김형곤, 김아람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요실금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 2607명을 대상으로 TOT와 TVT 두 수술법의 장기 성적 (26.9개월)을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TVT가 객관적 치료율에서 87.9%, TOT는 70.8%로 TVT의 치료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수술법 간 부작용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 다른 논문에서는 최근 전신 마취 없이 시행하는 수술로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mini-sling과 기존에 사용하던 중부요도 테잎 거치술 (TVT and TOT)과의 비교 메타 분석연구를 통해 기존 수술이 mini-sling에 비해 중장기적 성적에서 뛰어난 우수성을 보인 것으로 보고했다.

김형곤 교수는 “두 논문을 통해 국내에서 드물게 시행되지만 본원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는 TVT가 TOT에 비해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월등하게 수술 성적이 좋고, 최근 소개된 mini-sling보다 기존 사용되는 중부요도 테잎 거치술의 우수함을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재발 위험이 높은 복압성 요실금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은창 교수,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회장 취임

연세의대 최은창 교수
연세의대 최은창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최은창 교수(이비인후과)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4월1일부터 2년이다.

병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2016년 11월부터 2년간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있다.

한편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는 2008년부터 아시아국가 의료진들이 두경부종양 질환 분야에 대한 치료와 연구에 대해 협력하고자 조직된 학술 모임이다. 2009년 대만에서 제1차 학술대회가 개최된 이래, 2년마다 아시아지역 최고의 두경부종양분야 의료진이 모여 최신지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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