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민선] 25~39세 여성 10명 중 9명은 최근 1년간 생리통을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상은 심한 생리통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모바일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25세-39세 여성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생리통 증상 및 생리통약 복용 경험’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설문결과 지난 1년간 생리통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에 대한 질문에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구입 및 복용(79.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는 응답자의 대다수(97.8%)는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나 이들 중 약 40%는 진통제의 효과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자궁 근육 경련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진경제를 복용해 본 사람은 약 2%에 불과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71.5%가 진경제를 ‘모른다’고 답했다.
설문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생리통의 원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리통의 근본적인 원인은 자궁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궁 근육의 경련이다. 조사 결과에서는 스트레스, 환경, 식습관, 자궁 문제 등을 원인으로 알고 있는 응답자가 많았으며 ‘모른다(약 20%)’는 답변도 상당했다.
응답자들은 생리통 약 선택 시 가장 중요로 하는 요소로 ‘효과(61.7%)’와 ‘성분(22.1%)’을 꼽았다. 실제 응답자들에게 진경과 진통 성분의 복합제제인 ‘부스코판플러스정’의 효과와 성분에 대해 알려준 뒤 생리통 완화를 위해 ‘부스코판플러스정’을 선택할 의향를 물었을 때 선택하겠다는 답변은 약 4배 증가했다.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이영림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심한 생리통의 경우 진경제가 효과적인 선택일 수 있음에도 25세-39세 여성 사이에서 진경제에 대한 인지가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