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앞으로는 전국의 전통사찰에서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ICT 기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전문기업인 ㈜헬스맥스(대표 이상호)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종단 산하 사찰의 사회공익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전통사찰의 스님 및 신도, 방문객을 위한 무료 건강체크 서비스인 U템플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U템플헬스케어 서비스란, 도반HC와 함께 국내 최고의 맞춤형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기업인 헬스맥스(대표 이상호)가 IT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설계 전문기업인 도둠코리아(대표 이상기)와 함께하는‘1社 1템플 힐링 건강체험’ 캠페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선 종단 산하 전통사찰(1단계 132개 탬플스테이를 포함한 200여 사찰)에 대하여 국내 중견기업이 임직원의 복지증진 및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U헬스케어 장비 및 시설비용을 제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님과 신도 및 사찰을 방문하는 일반인들이 심혈관 질환 및 대사질환(고혈압, 당뇨, 비만 등)과 자신의 건강상태를 U템플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체크하고 이를 대상자의 모바일 앱을 통하여 실시간 확인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상호 헬스맥스 대표는 헬스코리아뉴스와 통화에서 "헬스체크를 통해 건강에 이상이 확인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본인의 동의가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와 동네병원 등에 자료를 보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시켜줄 계획"이라며 "자기관리를 통해 건강상태의 예측과 예방을 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조계종 산하 사찰에는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매뉴얼과 자동심장충격기기 등을 배치,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대표는 "전국 사찰 어느 곳이든 U템플헬스케어 시스템이 설치된 곳이면 측정 후 대상자의 모바일 앱에서 동일한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며 "누적된 건강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조언 및 다양한 건강컨텐츠 정보를 활용하여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4월2일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대상을 점차 전국의 사찰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헬스맥스가 제공하는 U템플헬스케어시스템 ‘마이캐디(MyCADY)’에는 혈압계, 혈당계, 활동량계, 체성분계, 신장계, 스트레스 측정기, 자동심장충격기 등의 IoT장비로 구성되며, 지정맥 게이트웨이를 통해 쉽게 측정·전송하고, 앱 및 KIOSK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의 Temple Healthcare Zone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