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약국 중심 인터(INTER)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HAHAHA 얼라이언스(대표이사 강오순)가 자사의 ‘우약사’ (우리 약사님 이웃 사랑의 준말)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업데이트를 하며 고객 데이터 입력만으로도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완성되는 시스템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업계 처음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시스템을 도입하여 화제가 됐던 HAHAHA 얼라이언스의 ‘우약사’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총 3가지 기능에서 큰 변화를 가져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첫째는 약국 별 회원 현황 및 상담 이력 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 개발, #둘째는 복약 알림 및 건강 정보 문자 서비스 등이 포함된 커뮤니케이션 툴 강화, #셋째는 복약 지도 및 고객 상담 등 환자 이력 관리 시스템 개발 등이다.
이를 통해 약국 고객 관리의 가장 큰 난제였던 고객 별 맞춤형 상담과 응대 그리고 약물 이력 관리가 한번에 해결돼 고객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전언이다.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면 통합 대시보드는 개별 약국에 등록된 단골 고객의 현황, 재고 관리 등 시스템에서 구현되는 주요기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이용된다. 특히, 비타민, 영양제 등을 구입한 고객의 복용 잔여 날짜를 체크한 후 알려주는 서비스와 같은 맞춤형 케어가 가능해졌다. 커뮤니케이션 툴 향상 측면에서는 고객의 문의 접수와 문자 발송은 물론 미디어보드와 연동된 처방일수 알림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마지막으로 환자 이력 관리 시스템은 제품 구매, 복약지도, 상담 내역 등이 포함된 이력 관리가 가능하여 상담 활성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번 우약사 시스템 업데이트와 관련, HAHAHA 얼라이언스 강오순 대표이사는 “다양한 연령대 고객이 찾는 약국을 위해 약국전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 않다”며 “개별 약국에서 맞춤형 고객 서비스가 진행될 때 비로서 고객 감동은 시작되며 시스템을 통한 통합 관리가 결국 약국 디지털화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우약사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은 3월 중순부터 HAHAHA 얼라이언스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담당 스토어매니저를 통한 약국 내 마케팅 활동도 병행되기 때문에 개별 약국 단위 고객 관계관리는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HAHAHA 얼라이언스는 태전그룹 자회사인 오엔케이가 운영하는 약국 중심 인터(INTER)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