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토막소식] 식약처, 한약재 정책설명회 개최 등
[보건기관 토막소식] 식약처, 한약재 정책설명회 개최 등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3.20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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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19년 한약재 정책설명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한약재 제조·수입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세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2019년 한약재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한약재 주요 정책 추진 방향과 제조·품질관리(GMP) 우수업체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등 한약재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19년 한약재 주요 정책 방향 ▲한약재 사후관리 운영 방안 ▲한약재 제조업체에 대한 GMP 운영 방향 및 우수사례 ▲한약(생약) 공정서 개정 계획 ▲개방형시험실 이용안내 및 개선계획 등을 다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약재 제조업체 등의 제조·유통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부터 식약처 홈페이지에 온라인 불법유통 제품에 대한 전담 신고 창구인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약품·마약 등 온라인에서 유통이 불가한 제품을 판매하거나, 식품·화장품을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 하며 판매하는 사이트와 게시글을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고 할 수 있다.

또 어떤 것을 신고해야 하고 등록해야 하는지에 대한 신고 가이드와 그동안 적발됐던 사항 등 관련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온라인 불법유통 정보 게시판’을 함께 제공한다.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 팝업존을 통해 신고한 사항은 모두 식약처로 자동 접수된다.

신고 대상은 온라인상의 마약류 광고·판매, 의약품 판매, 식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허위·과대광고 및 불법유통이다.

신고 내용은 ▲마약(일명 ‘물뽕’, 최음제 등)을 SNS, 온라인게시판을 통해 모바일메신저ID를 홍보하며 개인 간 거래를 유도하는 광고 ▲의약품을 인터넷쇼핑몰,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 판매 ▲식품·화장품을 각종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거짓 체험기를 이용한 광고 ▲의약외품·의료기기를 허가받은 내용과 다르게 광고·판매 하는 행위 등 이다.

 

탕약표준조제시설 기공식 개최

보건복지부와 부산대학교병원은 20일 양산 부산대학교한방병원에서 탕약표준조제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탕약표준조제시설은 2016년 말부터 추진한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사업의 3대 기반시설 중 하나이다. 3대 기반시설은 한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과 표준화‧과학화를 통한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이다.

탕약표준조제시설은 조제(탕전) 장비, 품질검사장비 등을 마련해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재욱 한의약산업과장은 “탕약표준조제시설은 조제탕약에 대한 품질관리의 기준을 마련하는 시범시설로서, 향후 조제탕약의 품질을 높이고 탕약의 임상시험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신병철 원장은 “조제탕약의 표준조제공정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모든 공정을 모니터링 및 이력 추적해 탕약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KIHASA,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일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15~49세 기혼 여성의 결혼, 출산, 양육 행태와 20~44세 미혼 남녀의 결혼·출산 관련 가치관과 태도를 조사해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결혼, 출산, 양육 현황과 추이에 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관련 정책 개선을 위한 근거 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보고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홈페이지, 발간자료 → 연구보고서에서 볼 수 있다.

 

건보공단, ‘급여제공 우수사례 경진대회’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 및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2019년 급여제공 우수사례 선정대회’를 6개 지역본부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우수사례 선정대회는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보호사의 특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사례 등을 접수하여 이중 우수한 내용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대회이다.

공단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대회를 위해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과정에서의 다양하고 감동적인 사례를 4월19일까지 전국 지사(운영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각 지역본부에서는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보호사 부문으로 구분해 최우수사례 및 우수사례를 각각 선정한다. 지역본부 최우수사례는 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소정의 상금 수여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홍천 농촌마을서 봄맞이 나눔활동 전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강원 홍천 개야리 농촌마을에서 의료봉사, 집수리, 빨래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공단 일산병원과 함께 질병에 취약한 마을 주민에게 안과, 치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실시하였고, 이에 대한결핵협회도 동참하여 결핵검진을 진행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의료봉사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공단 차량을 이용해 장애인, 다문화가족, 산간오지, 섬마을 등 전국의 의료소외지역 341곳을 찾아가 4만5487명을 진료했다. 올해에는 홍천에 이어 원주, 강릉, 정선 등 강원도 8곳 포함하여 경남 욕지도 섬마을 등 전국의 38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세대의 낡은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낙상방지 매트를 설치했으며, 마을 경로당에서는 이동빨래차를 이용해 겨울 이불과 옷을 세탁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마을 주민과 함께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듯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공단은 강원혁신도시 내 대표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모범적인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제4기 장기요양 고위자 과정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월21일까지 ‘제4기 장기요양 고위자 과정’을 운영한다.

제4기 장기요양 고위자 과정은 우리나라 장기요양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급속한 고령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장기요양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적네트워크 형성 지원을 목적으로 토론형식의 열린 교육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고위자과정은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문학, 해외연수 등 총 20강좌로 편성돼 있다. 또 장기요양 서비스 질(質) 제고 방안을 주제로 수강생의 토론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진은 공단 및 복지부 등 정책 입안 및 실행부서 고위 관계자, 장기요양 분야 현장전문가, 학계 권위자 등이며, 교육생은 대부분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장기요양정책과 요양서비스 현장간의 활발한 논의의 장(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기요양 고위자과정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개 기수 15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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