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지수 높은 봄철 기미 발생 주의해야
자외선지수 높은 봄철 기미 발생 주의해야
전문가들 "화장품보다 효능 검증된 일반의약품이 효과적"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3.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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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겨우내 적은 일조량과 약한 자외선에 익숙해졌던 피부가 봄철이 되면 상대적으로 높은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기미가 생길 수 있다. 

기상청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월별 자외선지수를 관측한 결과를 보면 3월 이후에는 높음 단계(자외선 지수 6~7) 이상의 자외선지수가 나타난 일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3월 15일은 2월 2일 대비 자외선지수가 7.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손상을 막기 위해 표피 안쪽의 기저층에서 멜라닌 세포의 활동이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멜라닌 과립이 만들어져 색소 침착과 기미가 발생하게 된다.

이럴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의약품은 이미 효능이 입증돼 화장품보다 효과적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가의 화장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동국제약의 '멜라큐크림'이다. 

 

멜라큐크림

멜라큐크림은 히드로퀴논(4%)을 함유한 기미개선제로, 멜라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이로시나아제의 활성을 억제하여 기미와 색소침착을 막아주는 일반의약품이다. 히드로퀴논은 침착된 색소 치료에 있어 50년 이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 받아온 대표적인 의약품 성분이다.

멜라큐크림은 얼굴 전체에 바르는 미백기능성 화장품과 달리 기미나 주근깨가 있는 부위에만 바르는 제품이다. 용기의 상단부를 누르면 크림이 올라오는 ‘에어리스 펌핑’ 용기를 적용해, 펌핑 시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는다. 따라서 유효성분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먼지와 땀 등 이물질을 차단해준다.

전문가들은 “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발라 기미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미 발생한 기미에는 정확한 진료를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외선 지수를 낮음(1~2), 보통(3~5), 높음(6~7), 매우 높음(8~10), 위험(11 이상)의 5단계 범위로 나눠 표시하고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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