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등
[오늘 의료계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3.15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신장학회, 만성콩팥병 건강교실 성료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1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 ‘만성콩팥병 건강교실’을 열었다.

이번 강의는 ▲만성콩팥병 바로알기(건양대학교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 ▲콩팥을 지키는 생활수칙(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현영율 교수) ▲만성콩팥병과 식사(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강지 교수) ▲실생활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유용한 노하우(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사) ▲ 신장내과 전문의와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한신장학회 김연수 이사장(서울의대 내과학교실)은 “만성콩팥병은 국내 성인 9명 중 1명이 환자로 추정되지만 심각해지기 전까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계기로 우리 모두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 요법을 잘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시작된 ‘세계 콩팥의 날’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보건당국 및 다양한 단체들이 콩팥 건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9년 세계 콩팥의 날 테마는 ‘모두를 위한 콩팥 건강’로 신장 질환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한 보편적 의료 보장의 의미를 담았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어깨관절의 날 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25일 오후 4시부터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어깨관절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건강강좌는 ▲어깨질환에 관한 모든 것(정형외과 어깨센터 노규철 교수) ▲어깨운동법에 대한 모든 것(정형외과 어깨센터 김정연 교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모든 참석자에게는 어깨 스트레칭 고무줄을 선물로 증정한다.

 

건국대병원, 심부전 바로알기 건강강좌

건국대병원은 28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 원내 대강당 지하 3층에서 ‘심부전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심장혈관내과 김성해 교수가 ▲심부전 바로알기 ▲심부전에 좋은 운동 ▲심부전에 좋은 음식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6일 본관4층 한마음홀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인공지능·블록체인·미래의학 융합과 혁신을 통한 발전계획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은 유경호 병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함께 포상했다.

시상에는 협력병원, 후원단체, 자원봉사자 등 17개 대외기관 및 개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약제팀 한혜경 팀장 35년 근속상을 포함한 98명의 장기근속자와 심사팀 양미화 팀장 등 61명의 모범직원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교직원 1800명이 근무하는 경기도 서남부지역 최대 병원에서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자신보다 환자를 더 소중히 여기며 환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학병원으로서 환자의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춰 암 치료 분야의 혁신기술인 정밀의료센터 등을 통한 최첨단 치료와 We路(위로)캠페인 전개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추가 개소

원자력병원은 15일 암환자 맞춤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추가 운영을 기념해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외과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입원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전 병상에 전동침대, 환자 안전사고 방지시설,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마련하고, 40명의 전문 간호인력이 암 환자가 보호자 없이도 입원 생활을 안정적으로 해나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홍영준 병원장은“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추가 개소로 더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장기간에 걸쳐 입·퇴원을 반복하는 암 치료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또는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제공하여 간병부담 완화, 감염예방 등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 환자중심 의료체계다.

지난 2017년 원자력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본관 5층 병동의 43개 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첫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간의 운영 노하우로 본관 6층 외과계 병동의 43개 병상을 추가로 운영하게 되었다.

 

강동경희대병원, 원장 차(車)도 외부에 주차

강동경희대병원은 원장 차량을 포함한 전 교직원 및 협력업체 차량의 병원 주차를 전면 통제하여 내원객의 주차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부터 1단계 주차장 운영대책으로 본관 및 별관 주차장에 교직원 주차를 일부 통제하기 시작했으며, 2단계 주차장 운영대책으로 이마트 명일점 주차장 60면, 주양쇼핑센터 주차장 50면을 확보하여 3월 1일부로 원장을 포함한 전 교직원 차량을 외부로 이동 주차하고 병원 전 구역을 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김기택 원장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대승적인 차원으로 개인적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동에 동의해준 교직원과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전체 교직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장기적인 원 내외 주차장 확보 노력을 지속해서 전개하여 교직원 및 내원객의 주차 편의를 더욱 증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Innovate UK, 서울성모병원 방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5일 오전 10시 21층 대회의실에서 선진 의료시스템 및 빅데이터 개발과 스마트병원의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한 영국의 이노베이트 유케이(Innovate UK)를 대표하는 크리스 소이어(Chris Sawyer)와 영국의 스타트업 기업 및 중소기업 대표단 15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노베이트 유케이는 영국 정부산하 기관으로 헬스케어 연구 및 사업과 관련해 지식 공유와 협력 관계구축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보건복지부의 추천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의 방문이 성사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영국과 한국의 의료기관 간의 협력 가능한 연구 혹은 사업이 있는지, 헬스케어 사업 관련해 서로의 관심 사안과 의료기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내분비내과 윤건호・이승환 교수와 의료정보학교실 최인영 교수의 빅데이터를 통한 병원 데이터의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디지털 헬스에서 실제로 겪게 되는 어려움과 미래 지향적 방향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용식 병원장은 세계적인 최첨단의 의료기술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의 역사와 업적, 해외사업에 대하여 소개를 한 후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국과 우리나라 선진 의료기술을 교류하고,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수면학회·대한수면연구학회, ‘2019 세계 수면의 날’ 행사 개최,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절실” 호소

대한수면학회(회장 윤인영,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와 대한수면연구학회(회장 김지언, 대구가톨릭의대 신경과)는 15일 ‘2019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주제: ‘건강한 잠, 건강한 삶(Healthy sleep, Healthy aging)을 기념, 건강한 수면이 소아청소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서 주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진단 및 치료,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자 미디어 간담회 및 일반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 수면의 날’은 세계수면학회(WASM, 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면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수면장애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질병 부담 등을 줄이고자 2007년에 제정했다. 매년 3월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 70여 개 회원국에서 기념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대한수면학회 회장 윤인영(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대한수면학회 윤인영 회장(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더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대한수면학회 홍보이사 김지현 교수(단국의대 신경과)와 대한수면연구학회 홍보이사 김혜윤 교수(가톨릭관동의대신경과)가 주축이 되어, 양 학회에서 행사를 공동 진행했다. 양 학회의 공동주최로 미디어 간담회를 시행, 더 플라자 호텔에서 어린이, 청소년, 고령의 성인까지 모든 연령에서의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정기영 교수(서울의대 신경과)는 ‘수면과 Healthy Aging: 수면, 인지기능, 치매’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 교수는 “최근 만성 수면부족과 수면장애가 치매 발병 위험성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며, “밤 중 수면은 뇌 속 노폐물이 빠져 나가도록 하는 기능을 하는데, 제대로 수면하지 못할 경우, 뇌에 노폐물이 축적돼 알츠하이머치매와 같은 퇴행성질환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이어, 김혜윤 교수(가톨릭관동의대 신경과)는 국내 청소년들의 수면부족이 우울증, 자살사고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밝힌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특히 잠자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하기 위하여 잠을 스스로 줄이는 수면박탈 또는 수면부족이 만성으로 지속되는 경우 예민한 청소년기에 우울증을 일으키고 자살사고를 증가시킨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성장기 청소년의 신체 및 정서적 건강, 삶의 질 저하 등을 함께 고려한 적극적인 수면장애 질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성인, 청소년 뿐 아니라 소아 코골이의 증상,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발표를 진행한 김정훈 교수(서울의대 이비인후과)는, “소아에서의 수면무호흡증은 성인과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진단 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성장 지연 및 얼굴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성인이 되어서 더 심한 무호흡 증상을 겪게 된다”고 지적했다.

기자간담회에 이어, 대한수면학회와 대한수면연구학회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서울역 부근 공원 ‘서울로 7017’에서 시민 대상 ‘수면의 날 걷기(March for Sleep)’ 행사를 진행한다.

학회 주요 임원진, 국내 수면질환 환자 케어 홈케어 서비스 관계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참여, 서울로 현장을 거닐면서 만난 시민들에게 ‘건강한 수면을 위한 수칙, 수면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교육 현장을 사진으로 찍은 시민이 본인의 SNS에 올리는 등 이벤트에 동참한 경우,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이번 걷기 행사에 참여하는 샘 해밍턴은 “누구보다 수면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은데, 실제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겪어 운동 및 양압기 치료로 적극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을 관리해 왔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면 솔루션 기업의 수면질환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대한수면학회와 대한수면연구학회가 주최한 캠페인 행사에 초대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에 더욱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수면연구학회 김지언 회장(대구가톨릭의대 신경과)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수면연구학회 김지언 회장(대구가톨릭의대 신경과)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수면연구학회 김지언 회장(대구가톨릭의대 신경과)과 대한수면학회 윤인영 회장(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은 “전 세계 인구 약 1억명 이상이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겪지만, 이들 대부분인 약 90%가 치료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국내에서도 수면장애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대한수면학회o대한수면연구학회는 수면장애 질환의 위중성과,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독려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 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