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13일 시장에 나온 관리종목 우려에 대한 한 언론 기사와 관련,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메디포스트가 관리종목 지정을 막기 위해 거래소에 유예신청을 한다"는 기사를 출고, 장중 주가가 크게 출렁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이 아니어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확인했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한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관리종목 지정 후 1년간 영업손실을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들어간다. 그러나 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되어 있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별도기준 2015년 351억원의 매출과 11억52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상장관리 특례적용 신청과 관련,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적용키로 한 제약바이오 관리종목 지정 유예 특례제도의 신청 기한이 올해 말까지여서 이에 대한 준비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