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하반기 中 임상 3상 돌입
대웅제약 '나보타' 하반기 中 임상 3상 돌입
1공장→2공장 '제조시설 변경 승인' 획득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3.13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450만 바이알 생산능력을 보유한 대웅제약 '나보타 2공장'
연간 450만 바이알 생산능력을 보유한 대웅제약 '나보타 2공장'

[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대웅제약의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에 접수한 나보타 임상시험 신청(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이 지난 6일 최종 승인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2월, 기존 1공장에서 2공장으로 제조시설을 변경하는 것에 대한 '나보타 CTA 허가변경'을 신청한 바 있다.

2공장은 연간 450만 바이알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1공장보다 9배 이상 높은 수치다. 대웅제약은 중국 시장 진출에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거대한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생산 사이트를 2공장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CFDA의 최종 승인이 빠르게 완료됨에 따라 나보타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CTA변경 승인으로 나보타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 FDA에서 인정받은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유효성을 기반으로 또 하나의 거대 시장인 중국으로의 진출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지난 2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 심사도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