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삼성서울병원 간이식 2000례 돌파 등
[오늘 의료계는?] 삼성서울병원 간이식 2000례 돌파 등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3.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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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복강경 간 공여자 200례, 간이식 2000례 돌파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와 대한이식학회가 8일 ‘복강경 간 공여자 200례, 간이식 2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와 대한이식학회가 8일 ‘복강경 간 공여자 200례, 간이식 2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996년 5월 ‘뇌사자 기증 첫 간이식 수술’을 집도한 이래, 2001년 ‘국내 최초 무수혈 간이식수술’과, 2002년 ‘국내 최연소 생체 간이식 수술(생후 3개월)’을 성공하는 등 국내 간이식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2000년 100례 ▲2005년 500례 ▲2010년 1000례 ▲2014년 1500례 달성에 이어 2016년 첫 심장·간 동시 이식에 성공하고 2018년 2061례 수술에 이르러 올해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생체 간 공여자의 안전 및 흉터를 최소화 하고자 2013년 ‘공여자 간 복강경 절제술’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생체 간 공여자 106 건 중 89%인 94건 대상으로 복강경 간 절제술을 시행, 현재까지 총 223건의 복강경 간 공여자 절제술을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복강경 간 공여자 절제술을 실시 중이다.

 

# 한명훈 교수,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서 ‘젊은 연구자상’ 수상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한명훈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한명훈 교수(사진)가 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19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웅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명훈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The Possible Link Between Bone Mineral Density and Brain Atrophy and Hydrocephalus in Elderly’로, 노인에서 골밀도와 뇌위축 및 뇌실 확장의 진행 정도 간에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 한 교수는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뇌위축 및 뇌실 확장이 정상군에 비해서 더 동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뇌 CT나 MRI를 검사해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명훈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한 신경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 뇌종양 학회 정회원 및 운영 위원, 대한 신경 종양 학회 정회원, 대한 정위 신경외과 학회 정회원, 노발리스 학회 정회원, 대한 내시경 뇌 수술 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 간무협, 의료법 개정안 관련 공개토론회 재촉구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대한간호협회에 공개토론회를 재촉구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11일 대한간호협회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

간무협은 공문을 통해 간협이 2월23일 주요 일간지와 홈페이지로 간무협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의견을 표명한 것을 지적했다.

간무협은 “우리협회가 제안한 공개토론회에 귀 협회가 응해 줄 것을 요청하니 3월 임시국회 회기 중에 공개토론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3월15일까지 회신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피부과 정현 명예교수, 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

오른쪽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 최정윤 류마티스내과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 내분비내과 손호상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피부과 정현 명예교수, 피부과 박준수 교수
오른쪽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 최정윤 류마티스내과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 내분비내과 손호상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피부과 정현 명예교수, 피부과 박준수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2일 피부과 정현 명예교수가 의과대학의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현 명예교수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되고, 의과대학이 보다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우리 학교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정현 명예교수는 2001년 11월에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피부과학교실 교수로 부임해 학생들의 지도를 비롯하여 전문분야인 아토피 피부염, 피부알레르기질환, 소아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최선의 진료를 다하다가 지난달 28일 정년퇴임했다. 현재 명예교수로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피부과에 재직하고 있다.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제1회 로비음악회 개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8일 제1회 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8일 ‘We路(위로)캠페인’ 일환으로 병원 로비에서 환자 및 내원객, 교직원들을 위한 제1회 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화성지역에서 노래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펠리체여성합창단이 ‘아침이슬’, ‘꽃밭에서’ 등 익숙한 음악과 하모니카곡 등 8곡의 음악을 선사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번 로비음악회를 시작으로 환자와 환자 보호자 및 교직원들을 위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로비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호 병원장은 “매월 병원에서 음악회를 개최하여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자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한림대학교 일송기녀사업회, 제13회 일송상 시상식 개최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는 8일 제13회 일송상 수상자로 사회봉사분야 이성식 중랑소방서 지방소방장, 사회봉사분야 이기범 강서소방서 지방소방교를 선정했다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는 8일 제13회 일송상 수상자로 사회봉사분야 이성식 중랑소방서 지방소방장, 사회봉사분야 이기범 강서소방서 지방소방교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회봉사분야 수상자인 이성식 지방소방장은 화재, 구조, 생활안전 현장의 최일선에서 제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으며, 취약 계층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안전관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서는 치밀하고 민첩한 행동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하여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했다. 그의 공적은 ‘역경을 극복한 소방관 이야기’로 2019년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에 수록됐으며 각종 언론매체에도 보도돼 사회의 귀감이 됐고, 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널리 알렸다.

이성식 소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남을 위한 일을 하고자 긍정적사고, 고운마음, 바라지 않는 마음 이 세 가지를 되새기며 소방관으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상을 주신 것에 대해 주변의 이웃을 돕고 베풀라는 뜻으로 알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분야 수상자인 이기범 지방소방교는 2013년 5월 13일 소방공무원에 임용돼 현재까지 투철한 사명감과 자긍심,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를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해 귀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섰다. 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분야에서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공공의 안녕질서 유지와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매우 크다. 시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정신이 탁월한 점 외에도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근면 성실하여 많은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돼왔다.

특히 그는 사고로 인한 신체적 어려움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기적을 일궈내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줬다. 그는 서울 강서소방서 화곡119안전센터에 재직했던 2016년 7월26일에 출동하다 낙상하는 사고를 당해 요추 1번이 골절됐고, 이로 인해 생겨난 후유증으로 하반신 불완전마비가 생겼다.

그러나 특유의 인내와 의지로 재활 치료에 혼신을 다해 지팡이 2개에 의지해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고, 마침내 2018년 4월2일부터 복직해 다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이기범 소방교는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소방관을 선택 했지만, 지금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현장에는 나갈 수 없지만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여 소방관으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학술상은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13일 제5대 원장 취임식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손진호 신임 병원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손진호 신임 병원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5대 병원장인 손진호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이 오는 13일 오전 11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손진호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19년 3월5일부터 2021년 3월4일까지 2년이다.

손진호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교수, 2000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경북대학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북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교육연구실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안이비인후(두경부암)센터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을 거쳐 현재 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실습동 건립본부장을 맡고 있다.

 

# 분당차병원 암센터, 국내 최초 ‘하이펙센터’ 개소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셈터가 12일 하이펙센터를 개소했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셈터가 12일 국내 최초로 난치성 재발암과 전이암 환자 치료를 위한 ‘하이펙센터(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Center)’를 개소했다.

하이펙센터는 부인암센터와 외과, 흉부외과 주도로 난소암과 자궁암, 가성복막암종, 대장암, 충수암 등의 복막전이 환자 및 폐암의 흉막전이, 흉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하이펙 시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김재화 병원장은 “하이펙시술은 복강이나 흉강의 재발이나 전이암 환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간 노하우를 쌓은 병원이 많지 않다”며 “분당차병원은 2013년 하이펙 시술을 도입한 후 꾸준히 수술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난치암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의 치료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건협 동부지부, 3월 건강강좌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22일 협회 지하 1층 보건교육관에서 ‘당뇨위험군 골든타임을 잡아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당뇨의 정확한 의미와 당뇨위험군 관리가 중요한 이유 및 생활습관 및 식습관 교정 관련해 다양한 자료를 제공, 내원 고객들에게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건강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매월 1회씩 건강관련 주제로 진행되는 내부 건강강좌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문의 신청은 한국건강관리협회서울동부지부로 하면 된다.

 

# 서울성모병원, ‘만성콩팥병’ 공개강좌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에서 19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알기 쉬운 만성콩팥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2019년도 신장내과에서 실시하는 두 번째 공개강좌로써 1월 만성콩팥병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에 이어 3월 강의에는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구체 질환에 대하여 초기 증상인 혈뇨와 단백뇨에 대한 강의와 요산이 높아져 통풍 증상이 있는 경우 어떤 식이요법이 필요한지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강좌는 신장내과 김예니 교수의 ‘혈뇨와 단백뇨, 사구체질환’, 임지혜 임상 영양사의 ‘저 요산식이’강의와 연자들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돼있다.

 

# 간접흡연과 만성신부전 위험의 상관관계 연구결과 발표

인하대병원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
인하대병원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

인하대병원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 연구팀이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되면 만성신부전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만성신부전증은 흔히 말하는 만성콩팥병이다.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유전체학 및 역학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 중 비흡연자 13만1196명을 대상으로 만성신부전증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그룹 (11만4502명)과 노출된 그룹 (1만6694명)을 대상으로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은 노출되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신부전증 발병위험이 1.48배 높았다. 흡연자가 1.37배 높아진 것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추가로 이들 중 1948명을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그룹, 주 3회 미만 노출된 그룹, 주 3회 이상 노출된 그룹으로 나눠 8년 7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았을 때보다 3일 미만 노출된 사람은 만성 콩팥병 위험이 59%, 3일 이상 노출된 사람은 66% 높아졌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지종현 교수는 “신장은 한번 손상이 되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운 기관으로, 만성신부전증이 발생하면 다시 정상 상태로 회복하기가 어렵다”며 “간접흡연이 신장 질환에 흡연보다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노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신장학학회 학술지 CJASN(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 개원 앞둔 동산병원, 1차 모의진료로 전산시스템 및 신규프로세스 점검

동산병원이 1차 모의진료로 전산시스템 및 신규프로세스를 점검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9일 다음 달 개원을 앞둔 동산병원 현장에서 전산 시스템, 환자·직원 동선 및 신규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1차 모의진료를 시행했다. 약 300여명의 직원들이 모의직원 및 환자로 역할을 분담해, 주어진 시나리오를 통해 진료상황을 재연하고, 시스템을 점검했다.

모의직원들은 외래접수 및 수납, 입·퇴원 등록, 각 진료실 및 검사실의 명칭 매칭부터 진료의 전 과정을 확인하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성서)과 대구동산병원(동산동)의 양 병원 간 원활한 전산 교류를 위한 기능 등을 확인했다.

또한 모의환자들은 수납, 진료실, 수술실, 검사실 등 환자 동선을 확인하고, 환자의 해당 목적지 도착에서의 최적화된 동선을 제시하고 적절성을 평가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오는 30일부터 동산동에서 성서로 이사를 시작하며, 4월15일 개원에 앞서 4월12일 오전 10시 이전개원식을 개최한다.

 

# 건국대병원, 27일 ‘건강한 아기를 위한 계획임신’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은 27일 오후 2시 지하 3층 원내 대강당에서 ‘건강한 아기를 위한 계획임신’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산부인과 손인숙 교수로 계획임신의 중요성, 임신 전 준비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 자폐 한방치료 임상연구 대상자 모집

아이토마토 한의원 진료진과 가천대 한의대 연구팀이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한방복합치료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소아대상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만30개월 이상 60개월 미만의 소아 중 대학병원에서 ADOS 2 진단을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자비로 검사를 받지 못한 아동은 연구과정에 무료로 검사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참여아동의 부모들은 하루 2시간 이상 아동과 감각놀이 및 플로어타임 진행을 할 수 있는 가정여건과 열의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정 내에서 치료를 부모 스스로 진행하기 위해 제공되는 부모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정과 코칭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본 연구는 24개월간 치료과정을 통한 장기간의 관찰연구과정으로 참여대상자의 참여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단 뇌성마비아동이나 다운증후군 등 신경학적인 이상을 동반한 경우는 제외되며 ADHD나 조현병으로 진단된 경우도 제외된다. 리스페리돈과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제외되며 중지 후 3개월이 경과한 경우만이 대상자가 된다.

임상연구에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보호자들은 연구담당기관인 아이토마토한의원으로 문의 접수를 해야 한다.

 

# 보령의료봉사상 35번째 수상자 이석로 원장

보령의료봉사상 35번째 수상자 이석로 원장
보령의료봉사상 35번째 수상자 이석로 원장

대한의사협회는 보령의료봉사상 35번째 수상자로 이석로 원장을 선정했다.

이석로 원장은 1994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인술을 펼쳐오면서 꼬람똘라병원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간호학교 설립 등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매진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은 이재훈 의료선교사(마다카스카르), 이용빈 원장(광주광역시·이용빈가정의학과의원), 김우규 원장(경기도 고양시·빛과소금내과의원)을 수상자로 정했다.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메달을, 본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제35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은 오는 20 오후 6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제15기 ‘생명배달’ 강사양성교육 진행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 제15기 ‘생명배달’ 강사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 전국 유관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제15기 ‘생명배달’ 강사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생명배달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보기 ▲자살사고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해 달라지도록 돕기라는 4단계를 통해 자살을 예방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사양성교육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경찰 및 소방공무원 대상 교육 자료와 노인 및 성인 교육 자료를 포함해 총 4종의 교육 자료가 강사에게 보급됐다. 특히 이번에는 특수직역 맞춤형 교육 자료가 함께 보급돼 앞으로 경찰 및 소방공무원 자살위기대응 역량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원 센터장은 “지속적인 전문강사 양성 및 관리를 통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 영도병원,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부산 영도병원이 8일 고객감사 이벤트를 펼쳤다
부산 영도병원이 8일 고객감사 이벤트를 펼쳤다

부산 영도병원이 8일 ‘영도병원에게 소원을 말해주세요’ 건강기원 고객 감사 이벤트 열고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200개 이상의 사연이 접수됐다. 1차, 2차 내부 심사를 거쳐 사연이 선정된 강문정 고객에게는 ‘종합건강검진권’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도현 외과원장은 “영도병원을 방문해주시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이벤트로나마 보답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며, “이벤트 기간 동안 고객께서 적어주신 2019년 건강소망을 영도병원이 모두 이뤄줄 수 있도록 보다 앞선 의료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가천대 길병원, 지자체 최초로 닥터카 운영

인천시와 가천대 길병원이 지자체 최초로 닥터카를 운영한다
인천시와 가천대 길병원이 지자체 최초로 닥터카를 운영한다

인천광역시와 가천대 길병원이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닥터카’를 운영한다.

인천시와 가천대길병원은 12일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민간이송업체 등 인천권역 응급의료자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특별시 닥터카 출범식’을 개최했다.

‘달리는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닥터카는 외상외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구급차에 직접 타고 출동해 환자 응급 처치 및 간단한 수술 등이 가능해 예방가능 사망률과 환자의 장애를 낮추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닥터카는 5분 이내 출동·30분 이내에 현장 도착을 목표로 올 연말까지 24시간 365일 운행할 계획이다. 인천지역에 건물 또는 시설붕괴, 화재, 폭발, 교통사고 등으로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하면 119종합상황실로 닥터카 출동요청이 가능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닥터카가 생사의 기로에 선 중증외상환자에게 골든아워 내 전문 의료진의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튼튼한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시가 전국 중증외상환자 이송과 치료에 모범을 보여 닥터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대병원, 피아니스트 이봉기 독주회 성료

전북대학교병원은 12일 피아니스트 이봉기 교수의 재능기부로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북대학교병원은 12일 피아니스트 이봉기 교수의 재능기부로 독주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는 환우와 내방객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봉기 교수는 소녀의 기도(파다레프스키), 이별곡(쇼팽), 터어키행진곡(모차르트), 세레나데(슈베르트), 녹턴 2번(쇼팽), 라캄파넬라(리스트) 등의 곡을 연주했다.

피아니스트 이봉기는 “환우의 쾌유를 기원하며 피아노가 기부된 사연과 또 그 취지를 아름답게 살리기 위해 재능기부 연주회를 마련했다는 병원 측의 이야기를 듣고 기꺼이 공연을 결정했다”면서 “연주를 들으며 함께 교감해준 환우와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또 그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에서는 환우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선사하기 위한 ‘일상에 쉼표를 찍어주는 재능기부 피아노 연주회’에 참여할 재능기부 연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연주장소는 본관 1층 로비, 연주시간은 12시 30분부터 1시까지다. 신청은 희망연주일로부터 2주 전까지며 이메일,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 고신대복음병원, 지방최초 대사비만수술센터 개소

고신대복음병원이 12일 대사비만수술센터를 개소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이 12일 대사비만수술센터를 개소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이 12일 대사비만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신대사비만수술센터는 외과 뿐 아니라 내과와 안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통해 대사비만 환자 치료에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고신대복음병원 대사비만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최영식 병원장은 “대사비만수술에 있어서는 외과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호르몬과 관련된 내과적인 측면과 심리적인 부분의 치료도 함께 수반되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번 대사비만수술센터 개소를 계기로 대사비만치료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신대사비만수술센터에는 위장관외과 서경원 교수, 김기현 교수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비만대사외과 인증의로 인정받아 대사비만수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담코디네이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본인부담 수술비가 200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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