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삼일제약은 최근 뿌리는 무좀치료제 '티어실에어로솔'을 출시하며 무좀치료제 '티어실'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1회 적용으로 무좀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티어실원스'에 이어 간편하게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형 무좀치료제 티어실에어로솔을 출시하며 소비자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기존 전략을 이어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충전식 에어로솔제인 티어실에어로솔은 무좀 환자들이 손에 약물을 묻히지 않고 뿌리기만 하는 것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일반 휴대폰보다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며,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은 채로 분사해도 작은 약물입자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작용한다.
이 제품은 무좀의 원인균인 피부사상균을 가장 효과적으로 진균할 수 있다고 알려진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며, 무좀으로 인한 피부 짓무름과 염증을 치료하는 에녹솔론 성분,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디펜히드라민,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등이 포함된 복합제다. 무좀의 근본적인 치료뿐 아니라, 일시적인 가려움증 해소와 염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티어실에어로솔은 '사타구니 백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타구니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남성들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티어실 브랜드를 통해 무좀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여름철에도 자유롭게 토 오픈 슈즈를 신거나, 신발 벗는 장소에서 당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