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토막소식] 심평원 의료기관 질 향상 교육 실시 등
[보건기관 토막소식] 심평원 의료기관 질 향상 교육 실시 등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3.11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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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 4년 단축 없이 인증 유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 이하 ‘인증원’)은 매 주기마다 당겨지는 인증 유효기간으로 인하여 의료기관들에 있을 수 있는 불합리함이 해소된다고 밝혔다.

인증원 ‘인증서 작성 및 교부지침’이 올해 3월8일 개정, 시행되어 의료기관이 유효기간 만료시점을 고려하여 미리 인증조사를 받고 ‘인증’ 등급을 획득 하더라도 이전 유효기간 4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인증 유효기간의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미리 대비한 의료기관들의 기존 유효기간이 단축되는 문제가 해소되어 인증 준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증조사 완료 후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복지부 승인을 받는 과정까지 최소 2개월 이상의 행정적인 처리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의료기관들로 하여금 유효기간 만료 3~6개월 이전에 인증조사를 받도록 안내해 왔다.

그동안은 복지부의 인증서교부 승인일로부터 인증 유효기간을 산정하기 때문에 기존 유효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인증 유효기간으로 대체되어 의료기관들의 불편이 따랐다.

이번에 개정된 ‘인증서 작성 및 교부지침’에 따르면, 인증 유효기간 만료 전 6개월 이내에 조사를 완료하여 인증서 교부가 승인된 경우에는 기존 유효기간 다음날로부터 새로운 유효기간이 시작된다.

다만, 인증서교부 승인일이 기존 유효기간 만료 이후인 경우에는 유효기간이 만료된 시점부터 인증등급 승인 이전까지는 인증이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점에 주의해야 한다.

인증원 한원곤 원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의료기관 및 인증 담당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인증제도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심평원, 의료기관 질 향상 교육 및 컨설팅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 ‘질 향상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교육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와 질 향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과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질 향상(QI) 활동과 적정성평가 지표관리’이며 ▲의료질 평가 동향 및 적정성 평가 방향 ▲QI 개념 및 이론 ▲적정성평가 지표관리 ▲QI 활동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교육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총 7회의 교육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일반과정(종합병원급 이하), 하반기에 요양병원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기관은 ‘QI 교육’ 일정에 따라 4월8일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내 ‘E-평가자료 제출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은 적정성 평가와 관련한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질 향상 활동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신청기관이 선택한 적정성 평가 항목에 대해 질 향상 활동 계획부터 실행, 결과까지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심평원은 지역별 질 향상 전문가를 멘토로 연결해 자료 제공, 상담, 교육, 현장방문 등의 지원활동을 약 7개월에 걸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15일까지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건보공단, 2019 치매전문교육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월25일부터 전구 27개 교육장에서 2019년 치매전문교육을 시작했다.

교육대상은방문요양기관, 주야간보호기관,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 등 관련 종사자다.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하면 치매전문요양보호사, 또는 프로그램관리자로서 치매수급자에게 인지활동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과정은 치매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급자와 의사소통능력, 관계형성 등 돌봄 능력을 강화하는 요양보호사 과정과, 개인별 맞춤식 급여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관리자 과정이 있다. 요양보호사 과정은 60시간, 프로그램관리자는 총 73시간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수료하게 된다.

교육일정과 교육장소 등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일 의료기기 관련 건강보험 정책 세미나 개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4일 오후 3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의료기기 관련 건강보험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치료재료관련 예비급여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수행 중인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연구결과를 비롯해 신포괄수가제에 대한 정부계획을 분석하고 의견을 나누는 패널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세미나 연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변의형 급여등재실장이 ▲건강보험(예비급여)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가천대학교 이선희 간호대 교수가 ▲신의료기술평가제도 고찰을 통한 신개발 의료기기 상용화․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산·학·병·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신포괄수가제도 패널토론회에는 연세대학교 박은철 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현황 및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패널로는 순천향대학교 이정재 부원장, 가톨릭대학교 김석일 보건학 교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정지 보험위원회 고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우순 상무가 토론에 참여한다.

 

KIHASA, 2018년도 연구보고서 5종 발간

한국보건사회연구원(KIHASA)이 2018년도 연구보고서 5종을 발간했다.

발간된 연구보고서는 ▲유망 의료기술의 개발 및 경쟁 촉진을 통한 의료체계 성과 향상 방안: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박실비아 연구위원)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효율화 방안 연구 - 규모의 경제효과를 중심으로(이철선 연구위원) ▲중·장년층 가족의 이중부양 부담 구조 변화와 대응방안 연구(김유경 연구위원) ▲건강노화를 위한 노인 친화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방안(김남순 선임연구위원) ▲2018년 보건복지통계정보 통합관리 및 운영(이연희 책임전문원) 등이다.

연구보고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홈페이지 내 발간자료 → 연구보고서에서 원문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보건산업진흥원, 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 워크숍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3월 11일(월)과 12일(화) 부산에서 「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부, 진흥원, 주관기관 사업책임자와 실무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여 주관기관별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사업 발굴, 수혜기업 선정 관련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인제대부산백병원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은 병원과 보건산업분야 창업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행하는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총 5개 병원을 선정했다.

선정된 병원은 창업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운영하며 우수한 연구역량과 임상 환경을 기업과 공유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다. 해당 병원은 아주대병원, 고대구로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전남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등이다.

아주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이후부터 구축한 개방형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아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와 실험지원 전담인력이 기업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갈 계획이다.

탄탄한 연구기반을 통해 의료기술 실용화에 주력해온 고대구로병원은 그간의 노하우를 창업기업과 공유한다. 임상의사-기업이 매칭된 연구회 운영, 기업 단계별 내·외부 협력 기관과의(임상시험센터, 창업보육센터, 기술보증기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의생명과학분야가 접적된 특화 캠퍼스를 보유한 동국대일산병원은 임상, 경영, 마케팅, 특허 등 다양한 전문가 풀을 활용하여 기업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기 보유한 창업보육센터를 활용하여 입주서비스 제공 등 기업과 활발한 협력을 진행 할 계획이다.

전남대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운영하며 전남지역의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운영, 임상의사와 기업간의 협력 연구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인제대부산백병원은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올해 총 약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산지역 창업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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