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어 “소아용 인공혈관 재공급, 적극적 고려할 것”
美 고어 “소아용 인공혈관 재공급, 적극적 고려할 것”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3.1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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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최근 소아용 인공혈관 수급 문제와 관련해 미국 고어(W. L. Gore & Associates) 사(社)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고어 측은 1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소아용 인공혈관 수급 문제에 대한 여러 우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는 대체품이 없는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라도 재공급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어사는 해당 의료기기 현황을 파악하고 한국 내 관련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의사, 환자 변호 단체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공식입장 전문

 

2019년 3월 11일 - 고어사(W. L. Gore & Associates)는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가족이 우려하고 있는 바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한국 시장에서의 의료 기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환자 가족, 의료 단체 및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한 재고 요청 있었습니다. 고어사는 이와 같은 요청을 받아들여 저희의 한국 유통업체를 통해 타사의 대체품이 존재하지 않으며 고어사만이 공급할 수 있는 특정 소아용 의료 기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고어사는 한국의 의료계 및 정부 기관으로부터 한국 시장을 위한 추가적인 의료 기기 제공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고어사에 협력 할 것을 제안했으며, 우리는 그 제안에 대해 감사히 생각합니다.

고어사는 금번 건에 대한 여러 우려와 관련해 깊이 고민하고 있으며, 고어사만이 제공 가능하며 의료상 필수적이라고 여겨지나 한국 시장에서는 대체품이 없는 의료 기기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라도 재공급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고어사는 해당 의료 기기 현황을 파악과 한국 내 관련 규제 요구 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의사, 환자 변호 단체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W. L. Gore & Associates has great empathy for the concerns expressed by families of children with cardiovascular disease. In 2017 Gore made a business decision to exit the South Korean market for our medical devices. After making that announcement Gore heard from families, medical societies and government officials who requested that we reconsider that decision. Gore heard their concerns and responded by continuing to make available through our South Korean distributor certain pediatric medical devices that were unique to Gore and there was no alternative competitive device available.

Gore is very mindful of the humanitarian concerns surrounding our departure from the South Korean market. In that spirit, we are willing to consider re-supplying South Korea with a limited number of additional medical devices, which are unique to Gore and meet a critical clinical need that alternative competitive devices available in South Korea do not address. Gore is working with physicians, patient advocacy groups and government officials to identify these devices and also ensure that we are compliant with regulatory requirements to make these devices available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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