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2018년도 148억 유로 매출 달성 … 전년比 2.2% ↑
머크, 2018년도 148억 유로 매출 달성 … 전년比 2.2% ↑
헬스케어 · 생명과학 · 기능성 소재 사업부 매출 성장에 기여
  •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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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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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업 머크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독일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Merck)가 지난해 148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8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자평했다.

11일 머크에 따르면 2018년 그룹 매출은 전년도 145억 유로(한화 약 18조4745억원)와 비교해 2.2% 증가한 148억 유로(한화 약 18조8568억원)를 기록했다. ▲헬스케어 사업부 ▲생명과학 사업부 ▲기능성 소재 사업부 등 3개 사업부와 지역 매출이 매출 성장에 골고루 기여했다.

스테판 오슈만 보드 회장 겸 머크 최고경영자(CEO)는 “2018년은 머크의 변화와 투자의 한 해였다”며 “우리는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확고한 결과와 함께 스스로 정한 재무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했다.

2018년 헬스케어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도와 비교해 0.9% 증가한 62억 유로(한화 약 7조9074억원)다. 2개의 신약인 마벤클라드와 바벤시오가 유기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질환 활성도가 높은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MS) 환자를 위한 단기 경구용 치료제인 마벤클라드는 2018년 9000만 유로(한화 약 1147억원)의 매출을 창출했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2017년 8월 승인됐으며,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재발성 MS 환자 치료제로 클라드리빈정의 시판 신청을 심사 중이다. 심사 결과는 2019년 상반기에 나올 전망이다.

2018년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의 매출은 전년도 2100만유로(한화 약 267억원)에서 6900만 유로(한화 약 880억원)로 증가했다.

생명과학 사업부의 2018년도 순매출은 62억 유로(7조9074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7년도 59억 유로(7조5248억원)와 비교해 5.2% 성장한 수치다.

기능성 소재 사업부의 순매출은 24억 유로(한화 약 3조602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보다 1.7%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부문은 OLED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소폭의 긍정적인 유기적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액정 사업은 한시적이긴 하지만 2018년 하반기를 중심으로 생산량 증대에 나선 중국 패널 업계의 투자 효과 덕을 보았다.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부문의 2018년 매출은 13억 유로(한화 약 1조6576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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