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세레자임, 국내 최초 제3형 고셔병 치료제 적응증 허가 등
[제약바이오 24시] 세레자임, 국내 최초 제3형 고셔병 치료제 적응증 허가 등
  • 이민선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3.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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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자임, 국내 최초 제3형 고셔병 치료제 적응증 허가

사노피(Sanofi)는 자사 스페셜티케어 사업 부문인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의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 (Cerezyme, 성분명: 이미글루세라제)’이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1형에 이어 제3형 고셔병의 비신경학적 증상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세레자임은 고셔병 환자 체내에 결핍된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Glucocerebrosidase) 효소를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해 효소의활성을 증강시키는 효소대체치료제(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다.

1994년 미국 FDA 승인 후 고셔병 표준 치료제로 사용돼 왔으며, 국내에서는 2012년 허가를 받아 제1형 고셔병 치료에서 처방되고 있었다. 이번 식약처 허가사항 변경을 통해 세레자임은 제1형 고셔병뿐만 아니라 비신경학적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을 나타내는 제3형 고셔병 치료에서 장기간 효소대체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오스코텍, 항암제 신약물질 공개

오스코텍 (대표 김정근)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2019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 학술회의에서 난치성 고형암 치료 신약후보물질 (SKI-G-801)에 대한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오스코텍이 개발중인 SKI-G-801 신약후보 물질은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일종인 FLT3와 AXL을 이중으로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이미 FLT3를 타겟으로 하여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 1상 시험을 미국 내 5개 병원에서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발표는 AXL을 타겟에 대한 것으로 난치성 고형암에 대한 우수한 약리 활성을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모델 시험을 통해서 뛰어난 항암 및 전이 억제 활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본 개발물질은 종양 조직에서 면역세포 회피를 유도하는 AXL 기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종양 미세환경에서 cytotoxic T 세포 침윤 및 memory T 세포 증가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항암 효능은 면역을 제거한 동물모델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면역이 있는 동물모델에서 항종양 면역반응을 촉진하는 것으로 재확인 되었다.

 

영진약품, ‘표적항암제’ 정부 지원과제 선정

영진약품(대표 이재준)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헌상)과 CDK7 저해제를 이용한 Myc 과발현 암세포 표적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진약품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DK7 표적 항암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 최적화, 약효평가, 임상이행 연구, 독성평가, 공정개발 확립 및 대량합성 연구에 약 2년 동안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영진약품은 자체 개발신약 ‘KL1333’을 스웨덴 소재 미토콘드리아 이상질환 치료 전문회사인 뉴로바이브에 기술 수출한 신약기술개발 경험 및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선정된 과제를 통해 외부 공동연구(Open Innovation) 확대 및 지속적인 자체연구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돼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 주관 ‘2018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지정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법무팀 책임 하에 원활한 공시업무 처리는 물론, 공시규정 및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면서 거래소 및 상장협이 주관하는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한 점 ▲경영 활동과 관련한 회의록 및 계약사항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공시 관련 법규 개정 등에 대한 공지 및 안내 등 대내외 주요 사안을 유관부서에 전달해 신속·정확한 공시를 유도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이은태 부이사장은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실공시를 실천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이아이비트, 최대주주 박준일 대표이사로 변경 … 책임경영 강화

에이아이비트는 자사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의 인수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이아이비트는 지난 1월 25일 박준일 대표이사에게 기존 최대주주인 바이오써포트가 보유주식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대금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박준일 대표는 에이아이비트의 지분 6.06%(391만7,728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바이오써포트의 지분율은 4.73%(305만 3,950주)가 된다.

 

한국룬드벡, 사단법인 ‘함께한대’에 베트남 의료봉사 후원기금 전달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사단법인 ‘함께한대’와 해외 의료 봉사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3기 베트남 해외 봉사에 후원기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룬드벡은 지난 1월 14~18일(현지시간)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에서 진행된 ‘함께한대’의 제13기 무료 의료봉사에 2,000만원의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전달한 후원기금은 현지에서 사용될 의약품의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됐다.

사단법인 ‘함께한대’는 1월 13일에 베트남 빈딘성 떠이빈으로 출발해 4박 5일간 현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의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로 구성된 의료진 17명과 어린이교육팀 9명,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4명 등을 포함해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떠이빈, 떠이안, 떠이번 3개 면에서 약 1,300여 명의 환자들을 진료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활동 및 과학쇼 등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건일제약 강보성 본부장, 식약처 유공자 표창 수상

건일제약은 강보성 생산본부장이 지난달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진행한 제74회 정기총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강보성 생산본부장은 의약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1969년 설립된 건일제약은 신물질 신약,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제형 및 DDS개량형 신약, 복합제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제약회사이다. 주요제품으로는 오마코, 아모크라, 비오플, 서카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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