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토막소식] 양석우 교수, 대한검안학회 회장 취임 등
[의료계 토막소식] 양석우 교수, 대한검안학회 회장 취임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2.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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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석우 교수, 대한검안학회 회장 취임

양석우 교수
양석우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안센터장 양석우 교수가 최근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박희택홀에서 열린 ‘제20회 대한검안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3월부터 2년간 이다.

양 교수는 “다양하고 활발한 학술활동과 연구로 국민 안 건강을 위하여 더욱 정진할 것이며, 굴절검사 이외에 눈과 관련된 모든 질환과 검사를 망라한 체계적인 학술과 임상활동까지 영역을 넓혀 국민들의 진정한 눈 건강에 앞장서는 학회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양석우 교수는 성형안과·안와 종양·눈꺼풀피부암의 권위자로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88년도에 졸업하고 성모병원에서 안과전공의를 수료했다. 2002년 미국 UC San Diego Shiley Eye Center에서 연수했다. 인천성모병원 안과과장, 서울성모병원 PI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장 및 임상과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 대한안과학회 정보통신위원장 ・ 지회활성화위원장 ・ 무임소이사, 대한안과학회 및 보건복지부 역학조사위원(안과부문), 대한성형안과학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대한미용외과학회 학술부회장, 대한안과학회 법제이사, 대한성형안과학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 백종우 교수, 중앙자살예방센터장 취임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중앙자살예방센터장으로 임명됐다.

백 센터장은 “우리나라 자살예방법 3조는 자살위험에 처한 국민은 국가와 지방자치제에 구조를 요청한 권리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인식개선과 생명지킴이교육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에 따르면 백 교수는 현재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으로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전문위원회 위원, 국회자살예방포럼 운영위원,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며 자살 예방에 대한 기여로 2018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근거해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자살예방 인력 교육과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 활동 등을 담당하고 있다.

 

#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 독립운동사' 발간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연세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세브란스 독립운동사’를 발간했다.

세브란스의 경우 졸업생은 물론 세브란스를 거쳐간 60여명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이 중 32명은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세브란스 출신뿐만 아니라 당시 세브란스의 교수와 학생, 직원, 간호사 등 전 구성원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의료기관 전 구성원이 독립운동에 참여한 것은 세브란스가 유일하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1부에서 세브란스 초기 졸업생들이 참여한 독립운동 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본격적인 독립운동이 전개된 시점을 기준으로 3·1운동의 전개와 세브란스 인물들의 활동을 2부로 다뤘다. 2부에서는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활동과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 YMCA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또 전국 각지의 주요 3·1운동에 대해 다루며 지역별 3·1운동의 중심이 된 인물과 기관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3부에서는 이렇게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면서 진행된 독립운동과 중국과 러시아 지역에서 이뤄진 독립운동에서 세브란스인들의 활약상을 담았다. 4부에서는 1920년대 중반 이후 국내 독립운동을 살펴보며 신간회 등 민족운동조직에 참여한 세브란스인을 조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책은 당시 시대적 상황을 엿볼 수 있는 기사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료, 당시 활약했던 독립투사들의 사진을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의사학과는 '세브란스 독립운동사'와 함께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국내외 의사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하는 '근대의학과 의사 독립운동 탐방기'도 발간했다. 자료 고증을 통해 언제든지 답사할 수 있도록 국외편과 국내편으로 구성된 안내서다.

국외편에서는 중국의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그리고 상하이 프랑스조계의 번화가에 위치했던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의료활동 지역을 확인해볼 수 있다. 그밖에도 치치하얼, 울란바토르, 블라디보스토크 등에서 활동한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자취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국내편은 각 지역별로 의사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제중원, 세브란스병원 등 근대의학유적지 및 각지의 의학역사관 및 의학박물관 등을 실었다.

 

# 명지병원-고양경찰서, `의료현장 폭력근절` 적극 협력

명지병원과 고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병원 7층 세미나룸에서 '의료현장 폭력근절을 위한 특별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은 의료현장 폭력행위에 대한 강력 처벌을 위해 사건 발생시, 병원 관계자 외 목격자, 구급대원 등 객관적 진술 확보에 노력하고, 피해자 및 사건관련자의 적극적인 진술 등 수사협조, 신속한 현장 증거 및 CCTV 등 입증자료 확보 등에 협력키로 했다.

고양경찰서 측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19. 1. 15. 개정시행)의 적극 적용, 단순 서비스 불만에 의한 고성·욕설의 경우 형법상 업무방해·모욕 등 적극 적용, 주요 사건은 공무집행방해에 준하여 구속 수사, 신변보호제도 적극 활용(보복 범죄 방지), 핫라인 구축, 비상벨 설치 및 활용 등의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응급실을 비롯 병원에서 벌어지는 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개정 의료법이 시행됐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의료 종사자뿐만 아니라 다른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기 때문에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은 더 이상 용인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장성구 이사장 취임 및 김영창 원장 연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1일 ‘제23차 이사회’를 열고 장성구 대한의학회장을 제6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으로 선출했고, 김영창 원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임기는 2019년 3월1일부터 2022년 2월28일까지 3년이다.

의학원에 따르면 장성구 신임 이사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비뇨의학을 전공했다. 현재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병원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비뇨종양학회 회장, 사단법인 경희국제의료협력회 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영창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아청소년학을 전공했다. 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고 한국뇌전증협회 우리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한소아신경학회, 대한뇌전증학회, 한국의학교육학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는 2004년부터 방문평가단장, 인증기준위원장, 인증제도위원장, 전문역량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의평원 관계자는 “장성구 이사장은 이러한 다양한 의학분야 단체에서의 경력을 토대로 의평원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김영창 원장의 경우 제5기 의평원장으로 재임 시 의학교육 평가인증제도의 내실화와 더불어 새 평가인증기준 ‘ASK2019’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데 힘썼다”며 “의평원 규정과 제도를 개선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의평원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가 있어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직혁신운영단 활동 시동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7일 시민·소비자단체, 학계, 법조계, 의료계, 언론, 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조직경영혁신단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혁신방향에 맞춰 토론과제 설정 등을 논의했다.

조직경영혁신단은 올해 상반기까지 기관혁신과제 선정 및 토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대국민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윤정석 원장은 “토론과정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실무추진 TF 검토를 거쳐, 혁신계획에 반영하는 등 기관 중점 혁신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조직경영혁신단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혁신 추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임상 맞춤형 방문교육’ 신청기관 모집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역별 공공의료기관의 여건과 의료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2019년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 맞춤형 기관 방문교육’에 대한 신청기관 모집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올해는 ‘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과 ‘찾아가는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추가 신설해 지역 의료기관의 방문교육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 맞춤형 기관 방문교육’은 지역 공공의료기관 단위로 신청을 받은 후 교육요구도, 지역사회 특징, 지역별․권역별 배분 등 적정성 심사를 통해 총 15~20개 기관에서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맞춤형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교육(5~6기관) △맞춤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3~5기관) △찾아가는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2~3기관)은 병원 단위로 신청을 받아 해당 병원을 직접 방문해 ‘실습 및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진료상담 스킬업 과정(2~4기관)의 경우 해당 병원 의사를 찾아가 ‘개인별 코칭’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및 기관 현장으로 전문교육단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은 감염, 재난교육의 현장 적용도를 높이고, 진료상담의 경우 개인별 스킬 코칭을 통해 그 실제성과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을 둔 맞춤형 교육으로, 오는 3월18일 오후5시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관계자는“공공병원 대상 의료임상교육은 지역 및 병원별 특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때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며 “NMC에서는 공공의료기관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임상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을 위한 필수의료 서비스가 항시 제공되고, 의료커뮤니케이션 질 제고를 통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단검사의학회, 2019 춘계 심포지엄 개최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오는4월11~12일 대구호텔인터불고에서 ‘2019년 춘계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춘계심포지움은 ‘인공지능과 진단검사의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혈액암 접근을 위한 정밀의학에서의 인공지능 ▲정밀의학분야에서 치료와 진단의 성과란 주제로 해외 초청 강의 ▲인공 지능과 의료(서준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등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진단검사의학회 권계철 이사장은 “2019년 춘계학술대회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층의 비회원도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며 “의대생에게도 청강의 기회를 제공해 진단검사의학과의 역할과 전문의들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진단검사 1100만례 돌파 및 최신장비 도입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진단검사를 1100만례를 돌파하고 올 2월 최신 진단검사 장비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2019년 2월7일 도입된 장비는 A&T사의 CLINILOG V4 전자동 검체 처리장비와 연결된 생화학 검사 장비 Toshiba FX-8 4대, 면역검사 장비인 Alinity 2대 외에도 Cobas 800 e801 2대, Atellica 2대 등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 허미나 교수는 “기존 시스템 대비 검체 처리능력이 1.5배 상승되었고 24시간 가동이 가능해 검체가 집중되는 오전 4시 ~ 11시 사이에 결과 보고시간(TAT : Turn Around Time)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결과를 보고하여 환자 진료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진단검사의학과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비하는 진단검사의학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건보공단 일산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건보공단 일산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으며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전문조사위원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진료과정 및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 영역별 운영 실태를 평가해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하게 된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12월 총 520개 항목에 대해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받았으며, 평가결과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여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받았다.

특히 환자 및 직원 안전, 화재 안전, 지속적인 질 향상 운영체계 등의 필수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의료 표준을 선도하는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써 진료 환경과 시스템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 획득으로 일산병원이 명실상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중심병원임을 입증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앞선 의료서비스, 신뢰받는 평생건강 파트너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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