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 갈곳은 글로벌 시장”
“국산 의료기기 갈곳은 글로벌 시장”
이경국 협회장 “전시지원국 확대 및 지원서비스 재고하겠다”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2.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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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어렵지 않은 시기는 없었다. 회원사와 함께 세계 의료기기 시장을 향해 나아가겠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올해는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이경국 회장은 “의료기기 산업계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주역 산업으로 발전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기기 규제개혁과 산업육성’이라는 2가지 정책 기조를 성장의 기회로 삼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제 상황을 위기와 불황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그간을 돌아볼 때 매해 어렵지 않은 시기가 없었다”며 “이럴수록 힘을 모아 우리 의료기기 산업이 성장과 도약할 수 있는 지혜와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상생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의료기기 수출 증대를 위해 “전시지원국 확대를 꾀하는 한편, 지원서비스를 재고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또 수출국 대상 의료기기산업단체와 협력을 모색하고 각국의 규제 변화와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더불어 국회에서 계류 중인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 방안’과 ‘체외진단의료기기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가 이뤄지길 촉구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26일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26일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의료기기 관련 법안이 통과돼야 수출 일선에서 쉽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보건산업정책국 임인택 국장 역시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의료기기 기업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길 바란다는 희망사항도 전달했다.

그는 “의료기기, 제약 등 보건 관련 산업에서 만들어내는 일자리 실적이 타 산업에 비해 크다”며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이런 실적을 국민들께 홍보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고 힘 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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