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기업협의회 “복지부 DTC 시범사업 불참 결정”
유전체기업협의회 “복지부 DTC 시범사업 불참 결정”
“57개 항목으로는 국민 건강관리 · 산업 활성화 기대 어려워”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2.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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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기업협의회가 보건복지부의 DTC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전체기업협의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2018년 4월 복지부 주재 공청회에서 인증제와 항목확대가 별도로 진행되기로 합의했으나 공고 내용에는 여전히 2개 분야가 혼재돼 있다”며 “또 시범사업 항목을 57개로 축소하는 과정에서 질병과 연관성이 있으면 제외되는 등 산업계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공고된 57개 항목으로는 국민의 건강관리 및 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실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질병예방 항목에 대한 추가 또는 네거티브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전체기업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규제 샌드박스와 관련해 질병예방 항목을 대상으로 실증특례를 부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표했다.

협의회는 “2년 후 실증된 결과가 공유되고 규제개선 조치로 연결됨으로써 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고용창출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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