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의료원, LG U+와 스마트수면병실 오픈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스마트병원 통합 시스템의 일환으로 LG U+와 협력해 이대목동병원의 VIP병실과 수면다원검사실에 스마트 수면병실을 오픈했다.
병원에 따르면 스마트 수면병실은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AI 스피커와 숙면등, 숙면알리미 등이 설치돼 환자가 수면상태에 들어가면 조명과 TV를 자동으로 꺼준다. 또한 설정에 따라 편안한 음악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조명이 켜지기도 한다.
또 실시간으로 실내의 공기청정 상태와 습도를 모니터링해 최상의 실내 환경을 맞춰주기도 한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인공지능과 IoT 시대를 맞이해 이대목동병원 VIP 병실과 수면다원검사실에 설치되는 스마트 수면병실 오픈을 계기로 이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스마트 수면병실 오픈에 이어 향후 LG U+와 협력해 보다 발전된 스마트 수면병실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 서울성모병원, 오지현 프로골퍼 사랑의 생수 기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메이저 퀸 오지현 프로골퍼(KB금융그룹)가 물품 기부를 통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지현 선수는 지난 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상으로 생수를 받았으며, 생수 500ml 6720병, 2만l576병을 병원에 기증한 것이다. 병원은 생수를 환자와 내원객 등에게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지난 해 10월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 선수는 소아 병동을 방문하고 환아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물품 선물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 생수 기증을 통하여 환자와 방문객 등에 따뜻한 온정을 나눠준 것이다.
오지현 선수는 “작은 성의지만 힘들게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과 내원객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운동도 열심히 하여 질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 “오지현 프로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병원도 환자를 위하여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3·1운동 100주년, 세브란스 독립운동 조명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이 활발하던 당시 국내외에서 펼쳐진 세브란스의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세의대 보건대학원 337호에서 제중원 창립 134주년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근대민족주의와 세브란스(김도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세브란스 독립운동사 연구 성과 ▲3·1운동시기 연희와 세브란스의 독립운동 및 외국인 선교사들의 활동상 ▲병원기록부로 본 3·1운동 ▲▲토론 ▲3·1운동에서 세브란스의 활동상을 담은 전시회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의사 독립운동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북경지역 한인사회의 독립운동과 세브란스 출신들의 역할, 용정 독립운동과 세브란스 등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종합관 4층 우리라운지에는 ‘3·1운동의 한복판 그리고 세브란스’를 주제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이던 세브란스의 활동상을 자세히 소개한다. 또, 세브란스병원에서 본관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정부로부터 독립운동 활동을 인정받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은 32명의 이름과 업적을 담은 가로등 배너가 설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