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토막소식] 박능후 복지부 장관, UNFPA 총재와 면담 등
[보건기관 토막소식] 박능후 복지부 장관, UNFPA 총재와 면담 등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2.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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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능후 복지부 장관, 나탈리아 카넴 UNFPA 총재와 면담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13일 나탈리아 카넴 UNFPA 총재와 악수를 하고 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13일 나탈리아 카넴 UNFPA 총재와 악수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박능후 장관이 유엔인구기금(UNFPA) 나탈리아 카넴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카넴 총재는 이날 UNFPA 한국 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했다.

카넴 총재는 “유엔인구기금은 오랜 기간 한국과 특별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한국사무소 개소를 통해 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사무소가 고령화, 저출산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한국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세계인들이 건강한 삶을 즐기고 권리를 누리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UNFPA 한국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모자보건, 인구정책, 성평등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동남아,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 국가들과의 장기적 협력 기반을 다지기에 가장 적합한 분야로써, 앞으로 적극적․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UNFPA는 인구와 성건강권리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UN 산하기구다. UNFPA 한국사무소는 코펜하겐, 런던, 도쿄 등에 이은 UNFPA의 여섯 번째 연락사무소로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 자리를 잡았다.

 

# M건강보험, 생체 인증 및 검색서비스 도입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모바일앱 ‘M건강보험’의 사용편의를 위해 생체(지문·안면) 인증과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문인식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는 지문을, 아이폰X 이후 출시된 모델은 안면정보(Face ID)를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M건강보험에서 민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생채(지문‧안면)인증 방식을 이용하면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건보공단 측의 설명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신고, 신청 등의 업무에도 간편 인증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모바일앱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M건강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 및 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식약처, 14일 소비자단체와 신년 간담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 소비자단체의 정책 참여 확대와 소통·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2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석하는 신년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9년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안전 정책’을 설명하고 소비자 단체와의 소통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 단체가 바라는 식약처의 역할이 대해 의견도 청취한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간담회를 통해 소비자단체의 의견이 올해 식약처가 추진하는 여러 가지 식·의약 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여하는 소비자단체는 다음과 같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녹색소비자연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부인회총본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대한어머니중앙연합회

 

# 류영진 식약처장, 14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방문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이 오는 14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를 방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류영진 처장이 뉴트리바이오텍을 방문해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다”며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로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이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이끌 수 있도록, 혁신적인 규제개선 등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건보공단,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확대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2월부터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사업을 전국 58개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공단은 2015년 10월부터 오랜 간병생활 가족수발자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를 위해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2월부터 확대 된 ‘가족상담 지원시비스’는 전국 58개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 약 2100명의 가족 수발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전문 국가 공인자격을 갖고 있는 공단 직원이 가족 수발자에게 전문 상담서비스를 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치매 등 장기요양 수급자 가족 중 부양부담이 높은 수발가족으로 별도의 선정조사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비용부담 없이 2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매년 단계적으로 서비스 대상 및 사업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가족상담 지원사업을 통해 장기요양 수급자와 가족이 오래도록 가정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으로 가족 수발자의 부양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마약류 제조 및 수출입 보고자료 제공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15일부터 마약류 제조업체 및 수출입업체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한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제공 내역은 ▲품명 ▲포장단위 ▲생산(수출·입)량 ▲제조번호 ▲사용기한 ▲생산(수출·입)단가 ▲생산(수출·입)가격 ▲제조를 위해 사용한 마약류의 품명 및 수량 등 이다. 영업실적 등 민감정보가 포함된 판매보고 내역은 제공하지 않는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내역 정보 제공 시 마약류 제조업체 및 수출입업체가 자가 검증을 할 수 있도록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보고식별번호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 식약처, ‘2019년 백신 자급화 지원 연구 포럼’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2019년 백신 자급화 지원 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식약처 내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연구 사업을 추진해 오던 것에서 벗어나, 산업계·학계 전문가와 관련 부처 간 소통을 통해 백신 자급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식약처 및 질병관리본부의 백신 자급화 지원 정책 소개 ▲식약처 백신 자급화 지원 연구 성과 발표 ▲19년 연구 방향 공유 ▲향후 백신 연구개발 계획과 전략방안 논의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관련 산업계·학계 전문가가 긴밀히 소통하여 백신 연구개발과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이며, “백신 자급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건보공단, ‘2019 사랑의 연탄 나누기’ 4만장 기증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원주시 관내 275가구에 연탄 4만장과 기름연료 및 가스를 후원하는 동계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원주시 관내 275가구에 연탄 4만장과 기름연료 및 가스를 후원하는 동계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3일 원주시 관내 275가구에 연탄 4만장과 기름연료 및 가스(총 4300만원 상당)를 후원하는 동계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총무상임이사와 5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연탄과 원주쌀 토토미 등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는 “금탄으로 불릴 정도로 연탄 값이 치솟았는데, 공단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꽃샘추위가 불어오는 3, 4월까지 추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웃 어르신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보공단 김홍중 총무상임이사는 “공단은 강원혁신도시 내 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며 “공단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고 있기 때문 보다는 창의적인 나눔 활동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공공기관 최대 봉사단으로 임직원 1만3000여명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전국 210개 단위봉사단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의료봉사 및 집수리·이동빨래봉사 등 실천적 사회공헌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설립, 미혼모 후원,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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