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제네릭 의약품(복제약)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제네릭 의약품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K-오렌지북’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K-오렌지북 구축 준비를 시작한 식약처는 업체의 생동성시험 정보제공 동의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시스템을 마련, 지난달 28일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출범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했다.
K-오렌지북은 ▲국내 허가받은 제네릭의약품 목록 ▲대조약 정보 ▲생동성시험 정보(AUCt, Cmax 등) ▲허가사항 정보(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연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서로 다른 사이트에서 확인이 필요했던 대조약 정보 등을 앞으로는 K-오렌지북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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