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中 두 번째 파트너십 … 파이프라인 3종 판권 계약
삼성바이오에피스, 中 두 번째 파트너십 … 파이프라인 3종 판권 계약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2.11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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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중국 벤처펀드 운용사 'C-브릿지 캐피탈'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권 계약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3',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에 대한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를 협업하게 된다.

C-브릿지는 중국에 '에퍼메드 테라퓨틱스'라는 이름의 바이오 기업을 설립해 향후 승인 받는 제품의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판권 계약에 대한 선수금을 확보하고 향후 제품 판매에 따른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 받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브릿지는 중국 시장에서 당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 중국 바이오제약 전문기업 '3S바이오'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의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에 관한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C-브릿지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에서 다수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임상 및 허가를 동시에 진행하며,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의약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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