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토막소식] 2월 과학기술인상 카이스트 이종호 박사 선정 등
[보건기관 토막소식] 2월 과학기술인상 카이스트 이종호 박사 선정 등
  • 이민선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2.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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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제16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수강생 모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오는 14일까지 2주간 제16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07년 처음 개설된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은 정부, 국회, 언론, 보건의약계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6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최고위자과정은 심사평가원의 주요 업무인 심사평가, 약제 및 수가 관리 등에 대한 강의와 보건의료정책 주요 현안을 토론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서초동) 9층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의 국민참여>HIRA교육>최고위자과정>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건복지부, 국가금연지원서비스 광고 공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일부터 흡연자들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소개하는 금연광고를 선보인다.

흡연의 위해성을 강조한 기존 금연광고와는 달리, 이번 광고는 밝고 재미있는 소재와 분위기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중 하나인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안내하기 위해 제작됐다. 홍콩 암흑가(느와르) 영화의 주인공들이 흡연을 하는 장면을 연출하다가, 의사가 친근하게 담배를 일일이 뺏고 부러뜨리는 재미있는 반전을 통해 금연을 권유하며 금연캠프를 소개한다.

한편,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4박 5일간 합숙하며 전문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중 하나이다. 중증‧고도흡연자는 2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실패를 경험했지만 금연의지가 높은 흡연자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서는 금연상담 및 교육, 건강검진, 금연상태평가(CO 또는 코티닌 측정), 운동프로그램, 집중심리상담, 니코틴보조제 또는 금연치료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료 후에도 6개월 간 금연상담 등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6개월 금연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금연캠프 개최 일정 및 프로그램은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가까운 지역금연지원센터나, 금연두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포럼 2월호 발간

한국보건사회연구원(KIHASA)이 보건복지포럼 2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미혼인구의 결혼 관련 태도 ▲미혼인구의 자녀 및 가족 관련 생각 ▲자녀 출산 실태와 정책 함의 ▲자녀 돌봄 실태와 정책 함의 ▲일·가정양립 실태와 정책 함의 ▲재난적 의료비 발생의 추이와 함의 등이 담겨있다.

해당 자료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홈페이지 발간자료 → 정기간행물 → 보건복지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월 과학기술인상 카이스트 이종호 박사 선정

이종호 박사가 2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종호 박사를 선정했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이종호 박사가 상용화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대면적 고성능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PCFC)를 개발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종호 박사의 연구성과가 담긴 논문은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2018년 8월 게재됐다.

이종호 박사는 “저온 전해질-연료극 동시 제작 공정기술은 신규 소재에서도 적용될 수 있으며, 나아가 경제적인 공정으로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의 추가적인 대면적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의 상용화와 함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연료 생산 및 저장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진행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 세미나’ 개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오는 14일 협회 8층 대교육장에서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미 연방정부 조달시장 개요 ▲미국 보건의료 조달시장 소개 및 사업 전망 ▲미국 보훈처(VA) 전자상거래 등록방법 ▲FDA의 의료기기 사업 전망 등을 주제로 미국 정부조달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입찰 자격에 따라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의료기기 제조 및 수출업체다. FDA 승인 면제품목의 경우 미국 내 민수시장 필수 요구 인증을 취득한 기업이어야 한다. 신청은 2월8일까지다.

미국 연방 조달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연간 약 4765억 달러(한국 GDP의 약 60%)에 이르며, 공공의료 분야의 의료기기 수요에 대한 잠재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조달청이 의료기기 공급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협회 이경국 회장은 “미국 정부조달시장은 외국기업에 대해 자국기업과 동등하고 공평한 조달기회를 부여하고, 진입 관문이 투명해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국제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 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 맥박수계 품목인증 획득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산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31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인 맥박수계에 대한 품목인증(제인19-4075호)을 받았다.

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는 이번에 품목인증을 받은 맥박수계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위탁 생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는 ▲의료영상 ▲로봇의료기기 ▲수술용 의료기기 ▲ICT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스마트 생산 기술 ▲첨단 융합 의료용 소재 ▲융합 의료기기 기술 등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의 차세대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시제품 제작 및 공인시험평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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