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 ‘소논(Sonon)’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힐세리온은 1일 ‘아랍헬스 2019’에서 소논을 전시해 이틀간 300명 이상이 방문하고, 120건 이상의 구입의향서가 접수되는 등 해외의료계의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힐세리온은 2014년 소논을 개발완료한 후 2015년부터 매년 ‘아랍헬스’에 참가해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와 함께 1월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미물리치료협회 통합컨퍼런스 2019’에서는 소논으로 물리치료부위를 진단하는 상황을 시연하는 등 물리치료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올해 아랍헬스와 전미물리치료협회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은 4년간 축적돼온 소논의 신뢰도와 명성이 초소형초음파진단기의 글로벌 블루오션을 여는 동력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마케팅에 힘쓰는 한편 소논의 차세대시리즈 R&D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음파진단기는 1954년 개발돼 의료현장의 핵심 진단장비로 이용되고 있다. 소논은 초소형으로 개발돼 주머니 속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 응급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소논은 복부진단용 모델과 근골격진단용 모델 등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 유럽 및 일본, 중국 등 전 세계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힐세리온은 소논에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를 접목시켜 전 세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