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한국 제약기업 우즈벡 투자 제안 등
[제약바이오 24시] 한국 제약기업 우즈벡 투자 제안 등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1.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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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에 투자해주세요" ... 한국-우즈벡, 제약산업 투자 협력 MOU 체결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오른쪽)과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벡 대사가 28일 서울 한남동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오른쪽)과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벡 대사가 28일 서울 한남동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대사 비탈리 펜)은 28일 서울 한남동 주한 우즈벡 대사관에서 국내 제약업계의 우즈벡 진출을 위한 투자,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국의 제약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목표로 ▲제약 분야의 공동 연구활동 촉진 ▲양국 제약시장 및 정책에 대한 정보교환 및 활용 ▲교육·연구·세미나·학술회의 등의 개최 협력 ▲우즈벡 제약시장 투자기업 유치 및 지원 협력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2월중 예정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간의 MOU 추진으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이러한 분위기가 G2G 차원의 움직임으로 이어져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벡 대사는 “최근 우즈벡 정부가 개혁개방정책을 펼치며 제약산업을 중점 육성분야로 지정한 만큼 우즈벡 시장진출과 현지투자에는 지금이 적기”라며 한국 제약기업의 우즈벡 시장진출 및 현지투자를 제안했다.

이날 양측은 우즈벡 보건부 제1차관이 회장을 맡고 있는 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간의 양해각서를 내달중으로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 광동제약, 제16회 가산콘서트 ‘한국화, 국악으로 읽다’ 개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최근 서울 서초구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임직원을 위한 문화행사인 ‘제16회 가산콘서트’를 개최했다. 

가산콘서트는 광동제약이 임직원에게 문화활동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이벤트 중 하나다. 이 행사는 직원들의 큰 호응 가운데 서울 본사와 평택 공장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이번 가산콘서트는 ‘한국화, 국악으로 읽다’라는 주제로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박지숙교수와 음악교육과 조경선 교수가 함께 진행했다. 먼저 박지숙 교수가 김홍도의 ‘단원도’와 ‘무동도’, 신윤복의 ‘주유청강’ 등 선조들의 유희와 여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한국화 작품을 소개한 뒤, 조경선 교수가 거문고 등 그림 속에 표현된 전통 악기로 연주를 펼쳤다.

공연 후에는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회처럼 깊이 있고 흥미로운 해설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광동제약 임직원은 그림에 등장하는 악기로 작품 속 상황을 표현하는 연주를 들으며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감상하는 이색적인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음악과 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경험은 처음”이라며 “작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산콘서트는 광동제약의 다양한 문화행사 중 호응이 가장 크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원하는 문화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콘서트인 ‘가산콘서트’, 문화 강의인 ‘아트클래스’, 사내 공간을 활용한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GC녹십자엠에스∙GC녹십자지놈, ‘윌슨병 NGS 패널검사 키트’ 품목허가 획득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지놈은 윌슨병 NGS 패널검사 키트’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지놈은 윌슨병 NGS 패널검사 키트’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이사 안은억)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네디아 윌슨병 NGS 패널 검사 키트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제네디아 윌슨병 패널검사 키트’란 윌슨병 의심환자의 혈액 또는 발 뒤꿈치에서 얻은 혈액 1~3방울을 묻힌 혈액여지에서 추출한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으로 분석하여 윌슨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기존 분석법은 낱개의 유전자를 각각 분석해 비교적 많은 검체량(혈액 및 DNA)과 검사 소요시간(30일 이상)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본 키트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대비 1/10 정도 줄어든 소량의 DNA만으로도 윌슨병 원인 유전자인 ATP7B를 한번에 해독할 수 있다. 또한, 검사 소요시간은 14일 이내로 단축되며, 검사 비용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금번 품목 허가를 통해 기존 분석법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할 것”이라며 “제네디아 윌슨병 패널검사 키트의 품목허가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계열사간 연구개발 협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제네디아 윌슨병 NGS 패널 검사 키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유전질환 중 하나인 윌슨병을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 최초의 제품”이라며 “유전성 질환인 윌슨병의 진단과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진단제품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2019 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협의체(Cell-BIG) 신년회 개최

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가들이 모였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 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가들이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협의체(Cell-BIG; Cell-Based Immunotherapy Expert Group)는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셀 셀센터(Cell Center)에서 2019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2019년 신년회는 연자 초청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동향 및 학술적 정보 교환과 회원사간 교류를 목표로 국내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 및 개발을 이끄는 기업인과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GC녹십자셀에서 최근 구축한 셀센터를 투어하고 자사의 세포치료제 허가사례를 발표하며 세포치료제의 상용화 과정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국내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연구분야에서 손꼽히는 석학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김헌식 교수는 초청강연에서 ‘NK세포치료제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력한 항암기능을 하는 자연살해세포의 다양한 면역 억제 수용체와 함께 독특한 활성화 기전에 대한 기초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NK세포의 정확한 활성화 기전을 바탕으로 자연살해세포의 면역활성을 최적화한다면 다양한 암에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장사인 GC녹십자셀의 개발팀장이 발표한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의 국내 허가 사례를 통해 본 면역세포치료제의 허가 시 고려사항’에 이어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인허가를 준비중인 셀센터를 투어하며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거나 관련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들과 정보교류를 이어갔다.

그 외에도 지엔에스바이오(GNS Bio), GE헬스케어 코리아, 큐로셀(Curocell), 페프로텍 코리아 등 신규 회원사의 기업소개와 2019년 분기별 행사를 통해 회원사간의 co-work을 위한 간담회, 학술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 교류를 약속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Cell-BIG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축사를 통해 “국내의 세포·유전자치료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며,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데Cell-BIG이 도움이 되고자 한다. 국가적인 차원의 큰 비전을 가지고 바이오산업의 가치를 빛낼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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