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대웅제약 향남공장, 국제표준 'ISO 45001' 획득 등
[제약·바이오 24시] 대웅제약 향남공장, 국제표준 'ISO 45001' 획득 등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1.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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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향남공장, 국제표준 'ISO 45001' 획득

국제표준 'ISO 45001'을 획득한 대웅제약 향남공장.
국제표준 'ISO 45001'을 획득한 대웅제약 향남공장.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최근 국제인증 심사기관 URS 인증원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조직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예방 등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노동기구(ILO)와 협의해 지난해 3월 제정·공포한 안전보건 국제표준이다.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지난 2003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단체규격 'OHSAS 18001'과 환경 경영시스템 국제규격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획득으로 글로벌 수준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생산현장으로 인정받게 됐다.

대웅제약 향남공장 윤주연 공장장은 "그간 사고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ISO 45001 국제인증을 취득했다"며 "국제안전 보건경영시스템 적용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남공장은 ISO 45001 인증을 위해 ISO 문서시스템의 통합구조도입, 안전보건에 대한 근로자 참여와 협의강화, 사업장 내 위험요소 발굴 및 리스크 분석을 통한 재해예방 추진 등 1년여에 걸쳐 준비를 진행해왔다.

 

# CJ헬스케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런칭 심포지엄 개최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가 '케이캡정' 런칭 심포지엄 개회사를 하고 있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가 '케이캡정' 런칭 심포지엄 개회사를 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최근 서울시 중구 소재 서울 신라호텔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케이캡정은 CJ헬스케어가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제30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P-CAB 계열의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이다. 현재 약가 협상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케이캡정 출시를 앞두고 P-CAB 계열인 케이캡정과 기존 PPI 계열 제품을 비교한 임상결과 발표 및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등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다. 서울의대 김나영 교수와 울산의대 정훈용 교수, 아주 의대 이광재 교수가 위식도 역류질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상우 교수(고려 의대)와 박수헌 교수(가톨릭 의대)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 의대 장인진 교수가 ‘위산 분비에 대한 P-CAB의 작용 기전’을, 성균관 의대 이준행 교수가 'GERD 진단·치료 및 PPI와 케이캡정의 임상 비교'를 발표했다.

장인진 교수는 "케이캡정은 기존 PPI 계열 약물 대비 화합물구조 및 작용 기전이 전혀 다른 혁신적인 위산분비 차단제"라며 "빠르고 강력한 약효를 바탕으로 식이영향이 없고 약물상호작용에 대한 우려가 낮아 기존 PPI의 주요 단점들을 모두 극복한 약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준행 교수는 "PPI는 하루 두 번 아침, 저녁 식사 전에 복용하더라도 새벽 1시부터 위 내 pH가 4미만으로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야간 산 돌파 현상'이 발생한 반면, 케이캡정은 하루에 한 번, 1정 복용 시 24시간 동안 위 내 pH를 4 이상으로 유지해 야간 위산 분비 억제 효과를 확인했고 안전성도 우수했다"며 "케이캡정이 장차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번째 세션은 이풍렬 교수(성균관 의대)와 이오영 교수(한양 의대)가 좌장을 맡았으며 원광의대 최석채 교수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에 대한 미 충족 욕구와 테고프라잔의 역할'을 발표했다.

최석채 교수는 "케이캡정은 투여 첫 날부터 최대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기존 PPI 제제에 불응하는 환자 뿐 아니라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켜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한 치료패턴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유용한 약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프로톤펌프의 작용 원리를 규명하는 등 PPI 연구의 대가로 불리는 UCLA 조지 삭스 교수도 국내외 소화기학 석학들이 모인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에서 케이캡정을 세대교체의 주인공으로 소개한 바 있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P-CAB인 케이캡정을 글로벌 신약으로 키워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캡정은 지난 해 7월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의 치료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종근당과 케이캡정의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SK케미칼 신입사원, 입사 첫 행사는 '행복나눔 봉사활동'

SK케미칼 신입사원이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가정 환경미화 활동을 하고 있다.
SK케미칼 신입사원이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가정 환경미화 활동을 하고 있다.

SK케미칼에 2019년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최근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한솔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신입사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치매주간(晝間) 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독거 어르신 가정 환경미화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치매주간 보호센터는 지역 내 초기 치매환자를 낮 동안 보호하고 교육·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신입사원들은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방학을 맞아 센터를 찾은 어린이들의 야외체육활동을 돕는 등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가정 환경미화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싱크대, 화장실 등을 청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SK케미칼 사회공헌사무국 이광석 사무국장은 "SK케미칼은 따뜻한 프로페셔널이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들을 채용·육성하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따뜻함’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화학연구소 흡수 합병 결의

셀트리온제약은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자회사인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안정적인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 개발과 생산 부문의 유기적 협업에 기초한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해서다.

셀트리온화학연구소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셀트리온제약은 신주발행 없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셀트리온화학연구소를 흡수합병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셀트리온화학연구소의 제제연구팀, 기술개발팀, 분석연구팀 등 임직원 51명은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셀트리온제약은 인력 및 조직의 통합으로 관리 및 운영 면의 비용 절감과 생산성 제고 효과 뿐 아니라 제제 개발 후 상업 생산을 위한 공정 개발 과정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글로벌케미컬프로젝트(Global Chemical Project) 제품들이 상업화 되면서 늘어나는 R&D-생산 협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케미컬의약품 공정개발 과정 가운데 연구소에서 생산 부문으로의 기술이전(Tech Transfer)에만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는데, R&D와 생산 부문이 밀접하게 협업하면 이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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