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協, 우즈벡 대사관·제약협회와 협력 다짐
제약바이오協, 우즈벡 대사관·제약협회와 협력 다짐
우즈벡 대사관 및 제약협회와 MOU 체결 합의
  • 이순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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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한남동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면담 중인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왼쪽 끝)과 주한 우즈베키스탄 비탈리 펜 대사관(오른쪽 끝)
23일 서울 한남동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면담 중인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왼쪽 끝)과 주한 우즈베키스탄 비탈리 펜 대사관(오른쪽 끝)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이 양국 제약산업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펜 대사와 면담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우즈벡 대사관 측의 초청으로 진행된 면담에서 펜 대사는 "범정부 차원에서 우즈베키스탄 의약품 시장에 한국 제약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면서 양국 교류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MOU 체결을 제안했다. 

우즈백 대사관은 보건부 제2차관이 회장을 맡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제약협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월 중 MOU를 체결하는 데에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원 회장은 "우즈벡은 국내 제약기업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고 협력 의지가 강한 파트너라 생각한다"며 "우즈벡 정부 차원에서 보장할 수 있는 확실한 지원책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협회는 이번 우즈벡 대사와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달 말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 제약기업의 CIS 시장 진출기반 조성을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오른쪽)이 주한 비탈리 펜 우즈베키스탄 대사로부터 기념품을 전달받고 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오른쪽)이 주한 비탈리 펜 우즈베키스탄 대사로부터 기념품을 전달받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17년 우즈벡 부총리와 '제약산업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MOU' 체결을 시작으로 우즈벡과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1월에는 우즈벡 정부로부터 ▲자유로운 환전 ▲안정적 과실 송금에 대한 보장 ▲한국 수출의약품의 인허가 기간 간소화 등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한편 약 6조원 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우즈벡 의약품 시장은 2015년 이후 연평균 6%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우즈벡 정부는 제약산업을 중점 육성 분야로 지정하고 기업 친화적 시장환경 조성과 투자유치를 통한 제약산업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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