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신약 기술수출 기업과 만남 … 제약·바이오 탄력 받나
박능후 장관, 신약 기술수출 기업과 만남 … 제약·바이오 탄력 받나
박능후 복지부 장관, 국내 제약기업 기술수출 격려 및 간담회 개최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1.22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 및 신약개발 단체장과 만남을 갖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2일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국내 17개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 및 신약개발 관련 6개 단체장과 만나 글로벌 신약 기술수출 성과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JW 중외제약 연구소를 방문해 2018년 8월 덴마크에 기술수출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JW1601) 개발과정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어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신약 기술수출에 성공한 17개 기업 대표와 6개 유관기관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녹십자(헌터증치료제) ▲대화제약(항암제) ▲동아ST(당뇨치료제) ▲영진약품(유전병치료제) ▲유틸렉스(항암제) ▲유한양행(관절염치료제·지방간치료제) ▲앱클론(유방암치료제) ▲유나이티드제약(순환기약) ▲종근당(빈혈치료제) ▲코오롱생명과학(관절염치료제) ▲크리스탈지노믹스(백혈병치료제) ▲한미약품(항암제) ▲한올바이오파마(바이오신약) ▲ABL바이오(항암제) ▲CJ헬스케어(조혈제) ▲JW중외제약(아토피치료제) ▲SK케미칼(세포배양백신) 등이 참여한다.

한편 2018년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기술수출 실적은 11건으로 그 규모는 약 5조2642억 원에 달한다.

이는 8건이었던 2017년 1조3955억원(추정치)과 비교해 3배 이상 성장한 실적이다. 특히 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암 치료 후보물질 ‘레이지티닙’은 항암제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의 계약(1조4051억원)으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다.

정부는 2017년 5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채택 후, 같은 해 12월에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신약 연구개발(R&D) 지원 및 신약개발 등에 따른 조세감면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

정부의 육성정책과 민간의 꾸준한 혁신 노력이 결합돼 2018년 3분기까지에 신규 고용이 3576개로 연간 목표(2900개)를 123%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국내 제약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개발신약 해외 수행임상 3상 세액공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R&D)과 생산 전문인력 구인난을 겪고 있는 바이오 제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 전문인력 교육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