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토막소식] 명지병원, 항암세포치료제 개발 본격화 등
[병원계 토막소식] 명지병원, 항암세포치료제 개발 본격화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1.1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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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병원, 항암세포치료제 개발 본격화

명지병원은 최근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은 엠제이셀바이오의 CAR-T에 대한 원천기술 뿐만 아니라 제조공정과 관련된 핵심기술을 포괄적으로 확보, 말기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에 들어간다. 이날 이전된 기술은 ‘탄저균 항원에 기반한 CAR-T 기술’로, 고려대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경미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항체 기반 기술이 아닌 변형된 탄저균 항원을 이용해 기존 면역세포치료제의 독성은 최소화하고 암 특이적 공격성 및 효능은 극대화 했다는 점에서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바이오 기업 캔서롭의 자회사인 엠제이셀바이오는 최근 유전자 교정 및 CAR-T 연구 권위자 이백승 박사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한 데 이어 이경미 교수의 기술을 이전받게 됨으로써 고형암을 공격할 수 있는 ‘PA 기반 CAR-T 개발 기술’과 관련된 특허 3건과 관련 세포치료의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

엠제이셀바이오는 그간 시도 되지 않았던 신규 항원을 기반으로 한 CAR-T 세포 개발에 전력을 다 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만을 사용해야 하는 '자가 CAR-T 세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범용(동종) CAR-T 세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홍기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건국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홍기 교수는 지난달 28일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국민의 권리 구제 실현에 이바지하고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2017년 11월 건강보험분쟁 조정 위원으로 위촉,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서면 회의에 참석하고 의학 자문 검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는 이미 세계 많은 나라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의사의 입장에서 의학적으로 합리적이고 타당한 진료행위가 보험급여심사 평가에서 합당하지 못한 평가를 받을 때가 있는 만큼 이를 조정해 국민의 권리를 구제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건국대학교병원 병원장과 대한조혈모세포이식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건국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개원 39주년 기념식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11일 오후 4시30분 별관 미카엘 홀에서 ‘개원 3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대외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포상했다.

 

#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운영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입원전담전문의(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 및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입원전담전문의란 입원환자 진료의 전문가로서 병동에서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시행하는 전문의를 말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입원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진료 인력의 효율적 운용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2015년 3월부터 입원전담전문의를 채용하고, 당해 8월에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을 개설한 바 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는 2017년 12월 국내 최초로 입원전담진료 시스템을 통한 환자의 재원기간 및 응급실 대기시간 감축 효과를 확인해 그 결과를 대한의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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