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송당암연구센터와 산학협력 체결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7일 연세의대 송당암연구센터와 유전체 정보 기반 암환자 맞춤형 진단·치료 체계 개발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의 암환자 유전체 정보 및 관련 임상정보와 대웅제약의 정밀의료분석기술 및 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전자 정보 기반 맞춤형 항암 치료를 위한 진단·치료 체계를 개발하게 되며, 양사 간 연구 인력, 기술 및 정보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양석 대웅제약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은 “송당암연구센터는 종양과 관련한 정밀의료연구개발의 훌륭한 파트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적의 맞춤의료체계 플랫폼 개발성과를 앞당기고 상호 연구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철 송당 암연구센터장은 “정밀의료분석 고도화 기술과 플랫폼 개발 역량을 보유한 대웅제약과 우리 센터의 임상역량을 결합, 암환자와 가족들의 삶에 공헌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산학 R&D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을 통한 국내 의료기술 선진화에 기여하고, 유전자 맞춤 치료기술을 이용한 신약 타겟 발굴 및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제13회 유일한상 수상자 서울대 이현재 명예교수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제13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이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선정, 시상했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는 “이현재 교수는 경제학자로서 폭넓고 깊이 있게 학문적 온축을 다해온 것은 물론, 교육자로서 사회 각계에 출중한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해왔다”며, “이 교수는 학자ᆞ교육자ᆞ문화인으로서 우리 사회의 큰 사표이자, 변함없는 정신으로 사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수상자인 이현재 명예교수는 28권의 대저로 엮어진 한국문화민족대백과사전을 비롯, 막대한 양의 연구물을 축적한 학자이자 교육자로 오랜 기간 후학 양성에 힘써 온 경제학 분야의 석학이다. 또한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을 역임,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술기관인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연구 교육체제 확립과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유일한상」은 지난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교육자, 독립운동가, 사회사업가로 온 생애를 살다 간 그의 삶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시상제도이다. 2년마다 사회 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사를 추천 받아 「유일한상」 심사위원회에서 발굴, 선정하고 있다.
# JW중외제약, 코 건강 지킴이 ‘크린클 코세정기’ 출시
멸균 생리식염수 전용 코 세정기가 출시됐다. JW중외제약은 ‘크린클 코세정기’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크린클 코세정기’는 멸균 생리식염수를 분사해 코 안을 세척하는 수동식 코 세정용 기구다. 이 제품은 미국 FDA에서 승인 받은 소재를 적용해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아 성인, 소아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크린클 코세정기’는 증상별 세정 방법을 제공한다. 노즐을 이용한 분사식은 코 막힘 증상을 겪는 환자에게 적합하며, 중력을 활용한 분사식은 코에 쌓인 노폐물 제거에 효율적이다.
또한 코 세척에 사용되는 캡이 추가로 제공돼 위생적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환경 변화에 따라 호흡기 위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크린클 브랜드를 내세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관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린클 코세정기’는 의료기기이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크린클’은 방부제와 같은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은 약국 전용 멸균 생리식염수로 비강 세척을 비롯해 관류용이나 상처 세정, 양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 제넥신&네오이뮨텍 공동개발 GX-I7, 로슈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1b/2a상 미국 FDA 승인
제넥신은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NeoImmuneTech)과 공동개발중인 면역항암치료제 GX-I7을 글로벌 제약기업 로슈(Roche)의 면역관문억제제 티센트릭(atezolizumab)과 병용하는 고위험 재발 전이성 피부암 환자 대상 임상 1b/2a상이 미국 FDA로부터 승인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네오이뮨텍과 공동으로 미국 면역항암 네트워크 ION (Immune Oncology Network)이 주도할 예정이다. ION은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북미 유수의 암 센터 및 대학의 연구자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로서, 첨단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기관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이 병용 임상의 목적은 고위험 재발 전이성 피부암 환자 중 면역관문억제제를 최초로 투여 받는 환자(naïve 환자) 및 면역관문억제제 불응성 환자(refractory 환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GX-I7과 티센트릭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항암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ION은 워싱턴의 시애틀에 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에 헤드쿼터를 두고 있다.
# 에이비엘바이오, 기관투자자 대상 NDR 실시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업체 에이비엘바이오가 오는 17일부터 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회사 현황 및 경영전략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에이비엘바이오는 차세대 항체 신약 플랫폼으로 주목 받는 이중항체 기술 기반의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외부 연구기관의 협업으로 단계별 임상 등을 진행하며 신약후보 물질을 기술 이전시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기본 사업 모델로 삼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 항암 치료제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이중항체 플랫폼을 적용해 모두 23개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당사 보유 파이프라인 현황과 향후 전략 및 질문 시간을 갖는다. 관련 IR 자료는 한국거래소 KIND 시스템에 게재 및 행사 당일 현장 배포될 예정이다.
# 동화약품,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1분기 운영계획 공시
동화약품(대표 윤도준, 유광렬)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의 2018년 4분기 운영실적 및 2019년 1분기 운영계획을 공시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07년 CP를 도입해 8년뒤 공정거래 전담부서를 CEO직속으로 설치, 관리 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등 제약산업 전반의 CP구축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2017년 CP등급평가에서 공정위로부터 AA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1분기 운영계획으로는 ISO 37001 인증을 추진하며 본격적으로 TF팀 구성 및 운영이 시작된다. 이에 뇌물 리스크 식별 및 평가, 목표 설정과 부패방지방침 수립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ABMS) 관련 규정을 제·개정해 CP 운영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