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토막소식] 이지열교수,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 회장 취임 등
[의료계 토막소식] 이지열교수,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 회장 취임 등
  • 박수현 · 이민선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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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열교수,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 회장 취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월1일부터 시작해, 2년이다.

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2011년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를 창설하였고, 6년간 사무총장으로, 2년간 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아시아 10개 나라의 전립선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는 현재 500명이 넘는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및 병리과 의사가 모이는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하였고, ‘Prostate International’이라는 저널을 발간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국제학회의 회장을 맡아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미국와 유럽과는 다른 아시아인에 최적화 된 전립선 질환의 가이드 라인과 데이터 베이스를 축적해 전립선암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아시아인에게 맞춤 치료를 가능케 하고 치료방침 및 의료정책에 도움을 선사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 2000년 비뇨기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생명산업연구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장, 서울성모병원 외래부장을 역임했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전립선 연구소장 및 가톨릭암연구소장 역할을 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 대한비뇨기과학회 편집 및 기획위원, 생체재료학회 편집위원, 비뇨기계기초의학연구회 기획이사, 대한내비뇨기과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전립선학회 및 아시아태평양 비뇨기종양학회 회장직,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암병원 연구부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직 등을 겸임하고 있다.

 

# 명지병원, 연구중심병원 바이오혁신 2020 비전 선포

명지병원은 지난 14일 오후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연구중심병원 바이오 혁신 2020 비전 선포식’과 캔서롭, 엠제이셀바이오 등의 바이오 기업들과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명지병원이 추구하는 바이오 혁신은 연구, 개발 및 임상, 바이오 비지니스가 하나의 선순환적인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차세대 연구중심병원을 추구하는 것으로 병원과 바이오 기업이 공동의 플랫폼으로 동시에 움직이는 국내외에 흔치 않은 독특한 모델이다.

2년 전부터 세포치료분야와 IT의료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특화 전략을 펴왔던 명지병원은 지난 2017년말 이왕준 이사장의 캔서롭 인수에 이어, 지난해 MJ셀바이오 설립을 기반으로 이번에 화학적 결합을 통한 차세대 연구중심병원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지병원과 캔서롭, 엠제이셀바이오는 TMB, lmNGS, Microbiom, Car-llT, H-NK, E-tcell, Basket, ROP-T세포 등의 세부적인 공동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 계획을 수립,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바이오비즈니스의 성패는 ‘속도전’에 달려있다”며 “병원과 연구조직, 바이오 기업이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하나의 팀워크로 집중력을 가지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조혈모세포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5기 모집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민우성)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개선 및 대국민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KMDP 대학생 서포터즈 5기를 모집한다.

KMDP 대학생 서포터즈 5기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조혈모세포 기증 교육 프로그램 및 공익 캠페인 참여, 온라인 기자단 활동 등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게 된다. 서포터즈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5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조혈모세포 기증 또는 공익활동 등 비영리기관의 홍보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VMS를 통한 봉사시간이 인정되며, 활동 종료 후 활동증명서 발급과 함께 우수 서포터즈 단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서포터즈 접수는 1월 14일부터 31일까지로 별도로 구글폼 입력 혹은 자유양식의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2월 13일에 개별 통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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