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JPM서 신약개발 전략 발표 “‘포지티닙’ 中 임상 직접 추진”
한미약품, JPM서 신약개발 전략 발표 “‘포지티닙’ 中 임상 직접 추진”
  • 이순호 기자
  • 승인 2019.01.10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한미약품은 전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중국에서 포지오티닙의 독자 임상을 추진합니다. 바이오신약 분야는 비만과 NASH를 포함한 희귀질환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가 적용된 신약은 올해 글로벌 임상이 시작됩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탄탄한 R&D로 도약을 본격화하겠습니다.”(한미약품 권세창 사장).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19년도 R&D전략 및 비전 등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권 사장은 한미약품의 주요 R&D 과제로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비만 치료 신약(HM15136),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신약(HM15211),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HM43239) 등 3가지를 꼽은 뒤 상세히 설명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19년도 R&D전략 및 비전 등을 발표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19년도 R&D전략 및 비전 등을 발표했다.

'HM15136'은 주1회 제형의 바이오신약 주사제로, 전임상에서 유의미한 약동학적 변화와 탁월한 체중 감소효과를 입증했다. 올해 2분기 임상 1상을 마치고 4분기 2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HM15211'은 NASH 외에 간섬유증치료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올해 3분기 1상을 완료하고 4분기 중 임상 2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AML 치료제 'HM43239'는 현재 임상 1상 시험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1분기에는 임상시험이 시작될 전망이다.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은 그동안 확인된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한미약품이 직접 중국 시장에서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은 전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세계 최대 폐암 치료제 시장이다. 한미약품은 2022년 중국 시판허가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안에 포지오티닙의 중국 임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중국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연구진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를 적용한 새로운 표적-면역 항암신약의 글로벌 임상시험도 올해 4분기 시작될 예정이다. 이 신약 후보물질은 종양괴사인자인 'TNF-알파'와 자가면역체계에 관여하는 '인터루킨-17A'를 펜탐바디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글로벌 신약, 그리고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신약들이 빠르게 세계 시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도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R&D로 제약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매년 1월 개최하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는 전세계 40여개국의 1500여개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제약‧바이오 분야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이영미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여론광장
      오늘의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