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019년도 의협 회무의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9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에서 ‘2019년 전략 선포식’을 열고 “주요 정책과제를 알기 쉽고 기억하기 쉽게 달성하기 위해 핵심키워드를 원칙·자율·성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원칙에는 ▲의학의 최고 전문가인 의사가 의학적 원칙에 따른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 ▲최선의 진료를 위한 수가 정상화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진료보조인력 및 각종한방의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등 3가지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자율부분에는 ▲의학 분야에 있어서 최고 전문가로서의 자율규제 여건 구축 ▲면허관리기구 ▲의료감정원 ▲진료선택권 ▲심사평가 제도개선 등 5가지 내용이고, 마지막 성과는 대한의사협회의 기본 정책을 국가 정책으로 법제화, 제도화 등의 내용으로 정리했다.
최 회장은 “올해는 개별적인 크고 작은 성과를 하나하나 낼 수 있는 한해로 만들 것이다. 물론 성과는 집착한다는 것은 아니다. 성과는 노력할 때 자연스럽게 발생될 것”이라며 “의협이 내세운 정책과제들을 회원들이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