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프로젠 '퇴행성 관절염 이중타깃 수용체' 캐나다 특허 취득
에이프로젠은 최근 캐나다에서 퇴행성 관절염 등의 치료에 효과적인 이중 타깃 수용체에 대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근본적 치료제가 미비한 퇴행성 관절염 분야 신약개발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AP216'은 관절에서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는 혈관 증가와 활막 세포층의 비대화를 막을 뿐 아니라 연골 손상의 진행을 막는 이중 타깃 수용체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AP216이 동물실험에서 퇴행성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오는 2020년 글로벌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0~15%가 증상을 가지고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질병이다. 증상을 완화하는 진통 소염제 및 히알루론산 제제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5조원에 달하며, 기타 증상 완화제를 포함한 관련 의약품 시장은 4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에이프로젠 김재섭 대표는 "향후 개발되는 신약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을 치료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이중 항체 플랫폼 기술 기반 글로벌 신약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일동제약 'ETC 부문 워크숍' 개최
일동제약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리조트에서 ETC부문 워크숍 '2019 ETC Grand Meeting'(EGM) 행사를 개최했다.
EGM 행사에는 전국의 의·병원 영업본부를 비롯해 본사 CM, 학술, 기획부서 등 일동제약 ETC부문 구성원 500여 명이 모여 금년도 사업방침 및 전략을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
윤웅섭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도 함께 참석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을 격려했다.
윤 사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경영지표인 '고객가치 중심, 혁신과 도약'을 언급하며 이를 위한 경영방침, 품질 최우선, 계획대로 실행, 경영 효율성 증대를 역설했다. 또 현장을 중심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다 함께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영업환경과 시장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M 및 영업본부 별 교육, 성공사례 분석 및 공유 등이 진행됐다. 우수자 포상, 단합의 시간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 발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신의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해외 시장 조사 기관 발간 보고서 내용 및 식품의약품안저처의 국내 바이오의약품 통계를 기준으로 작성된 자료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동향·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업체 현황·주요 제품 현황·바이오의약품 제제별 시장 현황·임상시험 현황 및 허가 현황 등이다.
아울러 국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 기업의 주요 제품 현황·연구개발 현황(개발 파이프라인)·품목별 해외 진출 현황 등을 수록해 기업 간 상호 교류 활성화 및 정부 지원 정책 등 참고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국내 기업이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 그동안 발간한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전체 목록도 부록으로 수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 보고서를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현황에 대한 이해도가 제고 되고, 우리 산업 지원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