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토막소식] 정관계 인사들, 故 임세원 교수 빈소 조문 등
[의료계 토막소식] 정관계 인사들, 故 임세원 교수 빈소 조문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1.03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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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계 인사들, 故 임세원 교수 빈소 조문

진료 도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 빈소에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비롯 박홍준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 정성균 총무이사는 지난 2일 저녁 임 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적십자병원 장례식장을 방문, 임 교수를 애도했다.

최 회장은 유가족과 슬픔을 나누며 위로를 전했고, 장례절차 등에 있어 의협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의협 집행부 외에도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병원장, 대한의학회장,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 이준석 최고위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정계 인사들도 임 교수의 빈소를 찾았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3일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임 교수를 통해) 환자와 직원들을 위해 희생하는 의료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임 교수의 죽음을 계기로 정치인들이 각성해 의료인 안전을 위한 법적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도 임 교수에 애도를 표하며 3일 18시 빈소를 방문할 예정임을 밝혔다.

 

# 간호협회, 故 임세원 교수 애도 성명 ... 신경림 회장 빈소 찾아 조문…유가족 위로

대한간호협회는 지난해 12월 31일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유명을 달리한 강북삼성병원 고(故) 임세원 교수를 애도하는 성명을 1월 3일 발표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이날 오전 성명 발표에 앞서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임 교수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유명을 달리한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깊은 슬픔에 잠겨있을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분야 권위자로 자살 예방에도 힘써 온 임세원 교수의 안타까운 죽음은 병을 진찰하고 치료하는 일에 종사하는 전체 의료인의 큰 아픔이자 충격 그 자체”라고 말했다.

협회는 “임세원 교수의 죽음이 말해주듯 평소 간호사를 비롯한 우리 의료진들은 폭행 의도를 갖고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며 “최근 응급실 내 폭력사건이 잇따르면서 보안인력 의무화와 처벌강화 대책이 마련됐지만, 임세원 교수의 죽음으로 이런 조치가 응급실 뿐 아니라 의료시설 전반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에게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 서울성모병원-홍익대학교 의료와 디자인 융합 연구 MOU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홍익대학교는 최근 홍익대학교 총장실에서 의료 및 디자인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학과 산업디자인 분야의 다학제적 융합연구 ▲의학디자인융합연구팀 구성 및 공동연구 ▲의료산업 및 디자인산업의 진흥 ·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 범위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의학디자인융합연구팀을 구성해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병협 “마지막까지 집중해 결실을 맺을 것”

대한병원협회는 2일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갖고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을 시작했다.

병협 임영진 회장은 조직력과 단결이 중요한 축구에 빗대어 “축구에서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 공을 빼앗기면 끝인 것처럼 마지막 결실을 잘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에는 회원병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 회장은 작년 말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실시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언급하며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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